법무부 “서 검사 인사과정 살필것”
서지현 창원지검 통영지청 검사(45·사법연수원 33기)가 7년여 전 검찰 간부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사건의 파장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문무일 검찰총장은 이날 오전 출근길에 “사안은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고, 진상조사를 철저히 할 예정”이라며 “그 결과에 따라 상응하는 응분의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문 총장은 또 “직장 내에서 양성이 평등하고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조치를 강구하고, 피해 여성 검사가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직장 내에서 평안하게 근무하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법무부도 이날 “서 검사가 제기한 인사 불이익 문제와 관련해서도 2015년 8월 당시 서 검사의 인사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 다시 한 번 철저히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서 검사는 전날 “서울북부지검에 근무하던 2010년 10월 30일 한 장례식장에서 법무부 장관을 수행하고 온 당시 법무부 정책기획단장이었던 안태근 전 검사장(52·20기)으로부터 강제추행을 당했다”는 요지의 글을 올렸다. 장관을 비롯해 여러 검사가 자리한 공개석상에서 술에 취한 안 전 검사장이 자신의 허리를 감싸고 엉덩이를 더듬었다는 것이다.
전주영 aimhigh@donga.com·최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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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현 검사, 지난해 박상기 장관에게 고충 호소했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서지현 검사, 지난해 박상기 장관에게 고충 호소했다
서지현 검사가 성추행 피해사실을 폭로하기에 앞서 박상기 법무부 장관에게 이메일로 직접 면담요청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 검사는 지난해 박 장관에게 개인고충 관련 면담을 요청했고 박 장관이 법무부 간부를 시켜 자세한 사정을 들어보라고 지시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법무부 차원에서 서 검사와 관련해 아무 조치도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서 검사 측은 법무부가 사실상 사건을 덮었다고 주장했고 법무부 측은 서 검사가 성추행 피해 진상규명을 요구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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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언론과 사법부가 좌파 세력들에게 장악당하고 있다. 상식적인 사법부의 권위가 무너고 있다. 판사 600명이 가입한 인터넷 카페의 익명 게시판은 '또라이' '적폐 종자' '개××' 같은 비속어와 욕설로 동료 판사들을 비난하는 글이 넘쳐난다. 그리고 임은정 서울북부지검 검사가 검찰 성추행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회복 조사단 단장인 조희진 서울동부지검장에게 사퇴를 요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검찰 내 여(女)-여(女) 갈등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정작,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성추행에 대해선 입을 다물었다.
나도… 나도… ‘미투(MeToo·나도 당했다)’ - 2018.2.5.동아 http://blog.daum.net/soonchang4623/2117
사회
양원모 | 1일전 hankookilbo 20180209 22:40
법무부 고위 간부의 성추행 의혹을 폭로한 서지현 검사가 지난 4일 저녁 검찰의 진상조사단이 설치된 서울동부지검에 출석해 조사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서재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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