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취업

[스크랩] 구직활동 안하는 대졸 370만명 20180918 동아 外

하늘나라 -2- 2018. 9. 19. 17:19




구직활동 안하는 대졸, 370만명 처음 넘었다



8월 16만명↑… 금융위기후 최대 
양질 일자리 감소, 구직단념 석달째 50만명대


고용시장 울타리 밖에 머물며 일자리를 구하지 않는 대졸 이상 학력자가 사상 처음 370만 명을 넘어섰다. ‘고용 재난’에도 일자리의 질은 좋아지고 있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지만 현장에서 고학력자들이 원하는 좋은 일자리는 점점 줄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구직활동 자체를 하지 않는 청년이 늘어남에 따라 지난달 3000명 늘어나는 데 그쳤던 취업자 증가 폭이 이달에는 마이너스(―)로 돌아설 것이라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17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자의나 타의로 구직활동을 하지 않은 대졸 이상 비경제활동인구는 372만6000명으로 관련 통계가 집계된 1999년 6월 이후 처음 370만 명을 넘어섰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직업이 없는데도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경제활동 영역 밖의 사람들이다. 학생이나 주부같이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이유가 분명한 사람뿐만 아니라 취업을 포기한 구직단념자나 일할 능력이 있는데도 별다른 이유 없이 그냥 쉬는 사람들이 취업자도, 실업자도 아닌 ‘회색지대’에 머물고 있는 것이다.

한국은 그동안 고학력자가 꾸준히 늘어난 만큼 대졸 이상 비경제활동인구가 증가하는 것이 불가피한 측면도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회색지대 안쪽의 고학력자 증가 폭이 너무 빠르게 늘고 있다는 점을 우려한다. 올 8월 대졸 비경제활동인구는 전년 같은 달보다 15만9000명 늘었다. 이 같은 증가 폭은 8월 기준으로 글로벌 금융위기로 고용환경이 좋지 않았던 2009년 8월(18만7000명) 이후 가장 많은 것이다.

8월 전체 구직단념자 수는 53만3000명으로 3개월 연속 50만 명 선을 넘어서고 있다. 이는 2014년 1월 구직단념자를 판단하는 기준을 변경한 이후 한 번도 없던 현상이다. 또 8월에 단순히 쉬었던 사람은 182만4000명으로 작년 5월 이후 16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구직단념자와 그냥 쉬는 사람이 늘고 있는 것은 능력이 있는데도 일하지 않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다. 그만큼 국가 전체의 역동성이 떨어지고 있는 셈이다.

현행 통계에는 구직단념자와 쉬는 사람 가운데 대졸자를 따로 추려낼 방법이 없다. 다만 최근 전체 비경제활동인구 중 육아와 가사 종사자 비중이 점점 감소하는 반면 구직을 단념하는 청년 무직자 비중은 늘고 있는 추세다.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일하지 않고 일할 의지도 없는 청년 무직자를 뜻하는 ‘니트족’ 가운데 대졸 이상 학력자의 비중은 2013년 28.4%에서 2017년 38.7%로 빠르게 증가했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최근 대졸 비경제활동인구가 급증한 것은 구직을 단념하거나 그냥 쉬는 고학력자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추정할 수 있다.  


대졸 비경제활동인구가 많아진 것은 현재 고용시장에는 고학력자들이 가고 싶어 하는 직장이 충분하지 않다는 뜻이다. 이병태 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 교수는 “농가 부문, 공공 부문을 빼면 민간 일자리는 감소세”라며 “특히 고학력자들이 가고 싶어 하는 300인 이상 대기업의 고용 비중 감소가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세종=김준일 기자 jikim@donga.com





img

대구 영진전문대 ‘취업률 80%’ 비결은…  2018-09-18 03:00

... ” 일본의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인 소프트뱅크 입사 2년차인 송한얼 씨(25)가 이달 3일 모교인 대구 영진전문대를 찾아 후배들에게 소개한 해외취업 노하우다. 이날 송 씨의 특강이 열린 강의실은 일본IT기업주문반 졸업예정자 59명 전원이 참석해 열기가 뜨거웠다...

동아일보 > 사회 | 장영훈 기자
고용한파 속 2년 연속 전국 1위…
‘기업맞춤형 주문식 교육’ 성과
소프트뱅크 등 해외취업도 증가세
일본 글로벌 IT기업 소프트뱅크에서 근무하는 송한얼 씨(왼쪽)가 3일 모교인 영진전문대 강의실에서 일본IT기업주문반 후배들을 위한 취업 특강을 하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숙노꾼' 떠도는 게 낫죠, 어차피 직장도 없으니
... 직후인 1999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런데 청년들의 대응 양상은 과거와 다르다. 예전에는 취업 ... 적응하려고 하는 모습이 나타난다"고 했다.▲ 청년실업률 19년만에 최악…막노동 알바하는 청춘들
#사상최악 청년실업률#숙노꾼이란?#장기간 막노동#文정부 일자리대책
조선일보 > 교육·취업 2018. 9. 18 (화)

청년 실업률 10% 사상 최악… 장기간 막노동·알바하는 청춘 늘어


지난해 8월 서울 명동 거리에서 인형 탈을 쓰고 아르바이트 하는 청년들의 모습.
이 알바도 겨우 구했어요 - 지난달 청년 실업률이 10.0%로 1999년 8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청년 구직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8월 서울 명동 거리에서 인형 탈을 쓰고 아르바이트 하는 청년들의 모습. /김연정 객원기자




출처 : 본동초등학교19,20회
글쓴이 : 홍순창20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