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무죄' 권순일 전 대법관, 퇴임 후 대장동 '화천대유' 고문에 권순일 전 대법관 /강진형 기자aymsdream@ [아시아경제 김대현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성남시장 재임 중 추진한 성남시 대장동 공영 개발사업의 자산관리회사인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에 권순일 전 대법관(62)이 고문으로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권 전 대법관은 이 지사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에서 무죄 취지의 의견을 낸 인물이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권 전 대법관은 현재 화천대유의 고문을 맡고 있다. 그는 지난해 7월16일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이 지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할 당시 다수의견에 동조했다. 앞서 박영수 전 특별검사 등도 화천대유의 고문을 역임한 것으로 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