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꾹 뻐꾹 뻑뻑꾹 뻐꾹~” 이런 새 소리 들어 보셨을 겁니다. 바로 뻐꾸기 울음 소리입니다. 뻐꾸기는 우리나라 여름 철새다. 따듯한 동남아나 아열대 지방 등지에서 서식하는 철새이다. 우리나라에는 5월달 쯤에 왔다가 9월이면 떠나는 여름 철새다. 그런데 이 뻐꾸기는 남의 둥지에다 알 낳고 부화시킨다. 주로 물총새나. 뱁새, 붉은무늬 오목눈이 등 아주 작은 새의 둥지에 큰 알을 낳는다. 남의 둥지에서 남의 새의 체온으로 부화되어서 아주 패륜 행동을 한다. 둥지의 주인새가 낳은 알과 부화된 새끼들은 다 밀어 내어 죽이고 혼자 살아남는다 그리고 어미 새는 자기 새끼인 줄 알고 계속 먹이를 물어다 준다. 그 먹이를 먹고 자라서 때가 되면날아가 버린다. 배은망덕도 이런 배은망덕이 있겠는가? 이런 괴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