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욱 2021년 12월 11일 · 한국의 의사 사회는 매우 폐쇄적이고, 소극적이며, 권위주의적이다. 그러다 보니 말 한마디에도 주류와 다르면 그 사회에서 사장 될 수 있다. 그러기에 눈치 보기에 급급하고 진실이 드러나도, 말도 안되는 절차를 들어서 억지를 부려 묻어버리기도 한다. 그런 의료 사회의 부조리를 잘 알기에 청년 의사, 국경 없는 의사회 등등 환자의 인권을 지키고자 소수가 뭉쳐 소리를 내게 된 것이다.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평소에 이런 실험용 약물을 사용하면 그게 4 상 임상 실험이라 할지라도 일반인들에게 부작용이 생기면, 직접 나서서 환자를 대변하고, 목소릴 높이던 이들이 잠잠하다. 참 이상하다. 아래에는 한 개인이지만, 반듯하게 의사 인생을 꾸려가는 의사 선배님의 글이 있다. 이 글을 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