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갓집 장손, 반찬가게 사장 되다
행당동 '구손선반' 종갓집 장손 반찬집
'생방송 오늘 저녁' 인생역전의 명수,
4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 저녁'에서는 '인생역전의 명수' 코너를 통해 '종갓집 장손, 반찬가게 사장 되다' 편이 소개되었다.
서울특별시 성동구 행당로(행당동)에 위치한 '구손선반'이 오늘의 인생역전 주인공이다.
1인 가구 500만 시대. '혼밥족'을 위한 '집밥' 열풍이 부는 가운데, 반찬가게가 주목받고 있다. 백여 가지 수제반찬으로 일 매출 180만 원을 달성하고 있는 청년사장, 홍순조 씨. 그는 남양 홍씨 종갓집 32대손으로 태어났다. 종갓집 장손인 덕에 할머니의 손맛을 어깨너머로 보고 자란 그. 자연스레 요식업을 꿈꿨지만, 남자가 손에 물 묻히는 것을 용납 못한 아버지의 반대에 부딪혔다.
꿈을 포기할 순 없어 단돈 30만 원을 들고 무작정 상경한 23살의 순조 씨. 몸 하나 뉘기도 힘든 고시원에 짐을 풀고 밤낮으로 설거지일, 서빙일을 하며 음식장사의 생리를 배워갔다. 3년 뒤, 지인의 꼬임에 전 재산 2,600만 원을 빌려준 순조 씨. 하지만, 그 뒤로 연락두절 된 지인... 결국 전 재산을 잃고 창업의 꿈도 산산조각 나고 말았다.
방황을 일삼던 그의 눈에 우연히 띈 한 반찬가게. 마지막으로 반찬가게에 도전하기로 결심했는데... 밤낮으로 식당일을 하며 돈을 모으고 하루 2시간 쪽잠을 자며 연구에 매진. 고향 순창의 장과 다시마·표고·멸치·새우로 만든 할머니표 천연조미료로 자신만의 레시피를 개발했다. 고향, 할머니의 손맛을 떠올리게 해 베테랑 주부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은 열혈총각, 홍순조 씨를 만나본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미스터리 휴먼다큐 - 대박 청춘- 악바리 총각의 반찬 가게_#002
공식 홈페이지 : http://home.ebs.co.kr/mystery/main
대박 청춘- 악바리 총각의 반찬 가게,
종갓집 장손으로 태어나 요리사를 꿈꿨던 홍손조 씨. 애써 모은 돈을 사기당하기도 하고, 집안의 반대에 부딪히기도 했지만 자신의 꿈을 향해 직진하고 있는 홍순조 씨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우리는 모두 다른 인생을 살아가는 듯하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닮아 있다.
삶 속에서 겪는 희로애락이 자신만 겪는 게 아니라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기에 때로는
서로 공감하고, 때로는 위로의 손길을 내밀 수 있는게 아닐까?
누가, 왜, 무엇을, 어떻게, 했는지 미스터리 기법을 통해 주인공을 찾아가는 과정 속에서
누군가의 삶 속에 담긴 작지만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내고자 한다.
연신내 구선손반 훈남 반찬 가게
게시일: 2014.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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