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굶고 퇴근 땐 치맥 … 남성 비만율 40% 넘었다 - 2017.11.7.중앙外

하늘나라 -2- 2017. 11. 7. 19:50




굶고 퇴근 땐 치맥 … 남성 비만율 40% 넘었다

중앙일보DB.

중앙일보DB.


건강의 적, 기름진 식단 
 
 
한국인의 건강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어른들은 운동을 더 안 하고 청소년들은 패스트푸드·간편식에 더 의존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고의 흡연율이 다시 오르고, 고혈압·당뇨병 같은 만성병 환자가 늘어난다. 6일 정부가 공개한 국민건강영양조사(2016),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 조사(2017) 세부 내용과 대책을 점검한다.


폭음 잦고 주말엔 밀린 잠, 2030 건강 행태 더 나빠

  
 
서울에 사는 회사원 노모(31)씨는 지난해 건강검진에서 ‘고콜레스테롤혈증’ 진단을 받았다. 의사가 “다른 곳은 별 문제가 없는데 혈중 콜레스테롤이 너무 높다”고 경고했다. ‘치맥’이 주범이다. 일주일에 서너 차례 퇴근길에 집앞 가게에서 치킨을 사서 캔맥주와 먹었다. 노씨는 “콜레스테롤 경고를 받은 후 치킨 섭취를 줄였다”고 말한다.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남성의 건강 악화가 두드러진다.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어 생기는 고콜레스테롤혈증 남성 유병률(30세 이상)이 2015년 16.4%에서 지난해 19.3%로 급증했다. 19세 이상 성인 남성 비만 유병률(질병을 보유한 환자의 비율)도 처음으로 40%를 넘었다. 2015년 39.7%에서 지난해 42.3%가 됐다. 여성은 25.9%에서 26.4%로 소폭 올랐다. 비만은 몸무게(㎏)를 키(m)의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지수(BMI) 25 이상을 말한다.
 
비만이 늘면서 고혈압 유병률(30세 이상)은 2010년 26.8%에서 지난해 29.1%로 올랐다. 특히 남성은 1년 새 32.6%에서 35%로 상승했다. 건강 악화 이유는 좋지 않은 생활 습관 때문이다. 하루 30분 넘는 걷기를 주 5일 이상 실천한 비율은 2010년 41.1%에서 지난해 39.6%로 떨어졌다. 특히 남성은 40.6%(2005년 62.4%)로 10년 새 가장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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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 최기준(32)씨는 “야근을 하거나 부서 회식, 외부 약속 때문에 헬스장에 갈 생각을 못한다. 주말에는 밀린 잠을 자거나 잔무를 처리한다”고 말한다.
 
건강 행태 불량은 20~30대에 두드러진다. 성인 남성 흡연율은 19~39세가 46.7%로 40세 이상(35%)보다 훨씬 높았다. 폭음률, 아침식사 결식률도 마찬가지다.
 
강재헌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몸을 잘 안 움직이면 비만이 늘고 만성질환이 생긴다”며 “이대로면 10~20년 뒤 질병을 감당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영호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기업이 건강검진뿐 아니라 건강 식단 정보 등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종훈 기자 sakehoon@joongang.co.kr




성인 남성 2명중 1명 비만… 생활습관 개선 시급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게시일: 2017. 11. 5.

성인 남성 2명중 1명 비만…생활습관 개선 시급

[앵커]

우리 국민의 건강상태가 날로 나빠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 조사결과 성인 남성 2명 중 1명은 비만이고 3명 중 1명은 고혈압이었습니다.

문제는 이런 만성질환 발생은 나날이 증가하는데다 흡연과 지방 섭취 증가 등 생활습관은 점점 나빠진다는 것입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보건당국이 지난해 국민 1만명을 대상으로 흡연, 음주, 만성질환 등 600여개 지표를 산출해 건강상태를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성인 남성 2명 중 1명은 비만이었습니다.

또 3명 중 1명은 고혈압, 5명 중 1명은 고콜레스테롤혈증, 8명 중 1명은 당뇨를 겪었습니다.

성인 여성의 사정도 비슷했습니다.

성인 여성 3명 중 1명은 비만이었고, 4명 중 1명은 고혈압, 5명 중 1명은 고콜레스테롤혈증, 10명 중 1명은 당뇨였습니다.

이처럼 만성질환을 겪는 성인 남녀는 해마다 늘어 국민의 건강행태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이를 뒷받침 하는 지표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성인 남성 흡연율은 40%를 넘어 1년전보다 조금 증가했고, 남성 2명 중 1명, 여성 4명 중 1명은 한달에 1번 이상 폭음했습니다.

지방 섭취는 꾸준히 늘었으며 아침식사를 거르는 사람도 3명 중 1명이었습니다.

[강재헌 / 인제대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질병의 조기 진단과 치료뿐만 아니라 근본적인 원인이 되는 운동과 식사와 같은 기본적인 건강행태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과…"

청소년의 건강행태는 고등학생 때 나빠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등학생은 중학생에 비해 흡연, 음주, 패스트푸드 섭취 비율이 높았고 신체활동은 부족했습니다.

청소년기 생활습관은 평생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국가 차원의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배불뚝이 남성, 40%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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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 사회 2017. 11. 7 (화)


- 2016 국민 건강 영양 조사
운동 안 하고 회식에 음주… 여성 비만율은 18년 전과 똑같이 26%대
하루 30분도 안 걷는 성인이 60%… "건강 챙길 여유없는 과로 사회"







무엇을 먹든, 하루 12시간 이내서만 먹으면 살 빠진다
... 있다. 사람도 해가 뜨고 지는 주기에 맞춘 '하루 리듬'에 맞춰 살아간다. 뇌 속 생체시계는 해가 ... 깨어나면 개운하고 활기가 넘쳤다고 입을 모았다. 하루 12시간 다이어트 룰을 지킬수록 취침 전에 더 ...
헬스조선 > 건강뉴스2017. 12. 5 (화)

[의학자문위원이 쓰는 건강 노트] ① 시간제한 다이어트

과체중·비만, 섭취 시간 줄였더니 최대 7㎏ 감소… 1년 후에도 유지
생체시계에 맞춰 생활했기 때문
수면 질 개선되고 활력도 좋아져

조영민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조영민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시간제한 다이어트에 대한 노벨상 수상자들의 말말말
/그래픽=김성규 기자



가장 빨리 뚱보 늘어나는 나라… 한국 '후뚱 사회' - 2018.1.1.조선外  http://blog.daum.net/soonchang4623/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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