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란 새끼 - 벌레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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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란 새* 작업일지
—작사—
노래방과 여비서 작업 이후 무심코 본 네이버 댓글에서 아이디어를 얻음.
그 놈 주변이 죄다 정신병자 내지는 범죄자 혹은 이중인격자로 채워져있다는 댓글이었음.
그게 너무 웃겨서 곡으로 써볼까 했음.
또 일자리 20만개가 최저임금 이유로 사라져버린 기사도 내게 큰 자극을 주었고, 태영호에 대한 입막음 시도, 한미연구소장에 대한 정부의 부당한 행위 등도 모두 노래에 넣기로 함.
좌파 운동권 정부라 그런지, 몰래 하고 다니는 짓들이 거의 정상적인 게 하나도 없음.
도저히 참을 수 없어 디스곡을 만듦.
댓글 조작은 아주 흥미로운 주제라서 따로 만들어야지 하고 아끼고 있음.
딱보니 더듬당 내부와 연관이 있는 게 어느정도 들어난거 같은데 기다리면 대박 개병신 조작 사건의 내막이 열릴 듯 함. ㅋ
결국 네이버, 다음, 심지어 일베까지 와서 댓글로 좌좀 편만 드는 정신나간 댓글 써대는 놈들이 조직적으로 조작한 것이었음.
이 얘기는 나중에 더 하기로 하고…
—작곡—
이번 곡은 실험성을 줄이고 좀 더 대중적으로 만들려고 했음.
코드는
Dm7 - Am - G - C#
흥거운 리듬에 최대한 서양적인 느낌의 멜로디로 채운다. 가요적인 느낌은 피하자.
—편곡—
1. 힙합 비트를 기본으로 깐다.
2. 봄이니까 흥겹게 슬랩 베이스로 튕기는 연주를 깔아둔다.
3. 펑키 기타 사운드로 흥겨움을 더한다.
4. 스크래치를 넣어 그루브를 더한다.
—믹싱—
1. 후렴은 남자 좌우 2, 여자 좌우 2, 총 8개를 다른 스케일로 녹음한다.
2. 스네어에 강하게 컴프로 누르고, 리버브를 길게 걸어 존재감을 분명히 한다.
3. 슬랩 베이스가 잘 안들리니 중역대를 좀 높여준다.
4. 보컬은 좀 더 밝게 EQing 한다.
5. 보컬은 리버브만 걸어두고 딜레이는 특정 가사에만 오토메이션 시킨다.
6. 후렴 멜로디에는 사이드 체인 딜레이를 걸어 랩과 다른 느낌을 만든다.
7. 전체적으로 밝은 믹싱을 진행한다.
—마스터링—
1. 한번에 끝남.
2. 밝은 세츄레이션을 추가하고, 컴프를 기존 곡보다 더 강하게 눌렀다.
3. 멀티밴드에서는 저역대와 중역대를 강하게 눌러 너무 밝기만 한 느낌을 완화시켰다
—못다한 이야기—
1. 봄 타는 건 좌좀들 댓글 조작을 보고 많이 나아졌다.
2. 배는 고픈데 입맛이 없어 뭘 먹어야 할 지 모르겠다.
3. 장보다가 감자가 4~5덩이에 8천원 달라길래 기절할 뻔 했다.
4. 봄인데 춥더라. 감기 조심하자.
5. 유튜브 광고제한에 안걸리기 위해 가사는 댓글로 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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