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 이야기

김병준(64)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 2018.7.17.동아外

하늘나라 -2- 2018. 7. 17. 20:43




한국당 비대위원장에 김병준 내정



김병준 “미래 가치 제시하는 정당으로


지방선거에서 참패한 자유한국당을 혁신할 비상대책위원장에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64·사진)가 내정됐다. 김성태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3주간의 비대위 준비위 논의와 오늘 의원총회에서 모은 총의를 바탕으로 김 교수를 비대위원장 내정자로 모시게 됐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이날 김 대행의 요청을 받아들여 비대위원장직을 수락했다. 한국당은 17일 당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전국위원회를 열어 김 교수를 비대위원장으로 추인할 계획이다. 김 교수는 10일 신동아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한국당과 보수 정치권은 새로운 가치를 제시해 미래적 이미지를 만드는 데 실패했다”면서 “역사에 뒤처진 집단이 아니라 앞서가는 집단이라는 점을 보여줘야 한다”고 혁신의 방향을 언급했다. 

김 교수는 노무현 정부에서 대통령정책실장을 지낸 원조 친노(친노무현) 인사다. 하지만 학교로 돌아간 후에는 진보 진영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아끼지 않아 보수 진영의 주목을 받았다. 박근혜 정부에서는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을 받았다.

최우열 dnsp@donga.com·장관석 기자 





친노 핵심서 보수야당 구원투수로…

한국당 비대위원장에 김병준


6·13지방선거에서 궤멸적 참패를 당한 자유한국당을 혁신할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내정된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는 노무현 정부에서 대통령정책실장과 대통령정책특보,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등을 거치며 각종 정책을 총괄한 핵심 인사다. 행정부(문재인 대통령)와 국회(문희상 국회의장)에 이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사령탑까지 모두 ‘노무현 청와대’ 출신이 이끌게 된 셈이다.

김성태 당 대표 권한대행은 16일 기자회견에서 “김 교수는 참여정부 정책 혁신을 주도했다. 학자적 소신을 가지고 냉철한 현실 인식과 날카로운 비판 정신을 발휘해줄 분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 “김병준 위원장을 중심으로 체질 개선에 머뭇거리지 않는 한국당으로 변화하겠다”고도 했다. 대북 정책과 경제 문제에서 지나친 ‘우클릭’으로 중도성향의 표를 잃었다는 비판 등을 수용해 당 정체성의 근본적 변화도 시도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당내 논의 과정에서도 김 교수의 노무현 정부 이력은 장점으로 작용했다. 한 중진 의원은 “노무현, 문재인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예리하게 비판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김 교수는 비대위원장 내정 전인 10일 신동아와의 인터뷰에서 문재인-노무현 정부를 비교하며 한국당의 개혁 방향으로 ‘가치와 이미지의 혁신’을 제시했다. 그는 “진보와 민주당은 ‘상생’ ‘평화’ ‘환경’이란 가치를 점유하고 있고 그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반면 보수와 한국당은 ‘근대화’ ‘성장’ ‘경제발전’이라는 가치 이후 미래 가치를 만드는 데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김 교수는 “노무현 전 대통령은 평화의 가치와 함께 제주해군기지 등 단단한 국방을 추구했지만 해군기지 등을 반대해온 현 여권은 평화 가치의 실현 능력은 미지수”라고 주장했다. 노무현 정부와 달리 문재인 정부는 상생, 평화 가치의 이미지만 따온 세력이라고 비판한 것이다. 그 연장선에서 김 교수는 “한국당은 새로운 가치를 내걸고 추구하는 일관된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당 내부에서는 그동안 김 교수의 이력을 놓고 비판이 끊이지 않았다. 김진태 의원 등 일부 의원은 의총에서 “보수진영 후보도 좋은 사람이 많지 않느냐”고 비판했다. 하지만 김 교수 외에 대안이 없다는 목소리가 우세했다. 비대위 출범을 둘러싼 당내 갈등이 봉합 수순으로 접어들면서 17일 전국위원회에서 비대위원장 추인 절차는 큰 잡음 없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위에서 ‘김병준 비대위’가 추인을 받아도 비대위의 앞길에는 여전히 장애물이 많다. 비대위원 선임 문제뿐만 아니라 비대위의 권한과 기간 등에 대해 여전히 당내 의견 일치가 안 된 상태여서 다시 갈등이 재연될 가능성이 크다. 친박(친박근혜)계 청산 등 인적 쇄신 여부 등은 모두 김 교수가 비대위원장에 취임한 후 결정해야 할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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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 준비위원장 겸 전국위원회 위원장인 안상수 의원은 사견임을 전제로 “‘봉숭아 학당’이 되지 않으려면 비대위원 수는 최소화해야 하고, 정부 정책을 견제하기 위해 경제 전문가가 꼭 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최우열 dnsp@donga.com·홍정수 기자




김병준의 일성 - 잘못된 정치와 싸우다 죽으라 요구해 달라!

게시일: 2018. 7. 17.




[7월17]자한당 비대위원장 김병준 추대, 태극기 우파 응답하라. 자유한국당인가? 대한애국당인가?

실시간 스트림: 3시간시간 전  20180717 21:00

자유한국당이 17일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를 혁신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인했다. 한국당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전국위원회를 열고 김 명예교수 혁신비대위원장 추인 안(案)을 만장일치 박수로 의결했다. 이로써 김 교수는 6·13 지방선거 참패 등 위기에 직면한 한국당을 재건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이제 자한당은 김성태와 김무성이 장악할 가능성이 높다. 태극기 세력들은 그렇기 때문에 자한당을 지지할 것인지. 그래서 대한애국당을 지지할 것인지 선택해야 한다.




김병준(64) '노무현 청와대' 정책실장 - 2018.1.22.조선 外  http://blog.daum.net/soonchang4623/2068


‘노무현 묘소’ 앞에 선 김병준 - 2018.7.31.동아  http://blog.daum.net/soonchang4623/2864


김병준(64) 자한당 비위장 '박근혜 재판 불공정' - 2018.10.24.뉴데  http://blog.daum.net/soonchang4623/30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