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소년 - 문 GSGG 外

 

 

[My Song] 문 GSGG - 벌레소년

벌레소년-BugsBoy 2021.9.6.

 

 

문 GSGG 작업 후기 - 벌레소년

 

* 창작 동기

K-POP 댄스곡에 맛들려서 좀 더 응용을 해보기로 함. 전작보단 좀 더 JAZZY한 그루브를 추가하고, 사운드는 가볍게, 다양한 악기와 연주로 공간을 채우기로 함.

 

이번 곡은 주제보단 장르를 먼저 택했음. 내가 ‘지금’ 하고 싶은 음악을 한 것임. 재밌었음.

 

* 작곡

Basic

FM7 - G#dimb5- A7/9sus4 - Cdim7 - Dm7 - E7 -A7sus4 - C#dimb5

 

Primary Bridge Am - Am/Ab - Am/G - Em7 - FM7 - E7 - Eb dim7 - Dm7 - G7sus4

코드는 순차 진행을 주로 사용했고, 베이스를 역방향으로 진행시켜, 코드는 아래로, 베이스는 위로 향하는 진행으로 만들었음. 특별한 이유는 없고, 그냥 뻔한 코드 진행에서 벗어나고자…

 

멜로디는 최대한 아이돌 댄스 음악을 목표로 해서 만들었음. 중독성 있는 반복 패턴과 쉬운 진행, 그루브를 따라가는 특징을 반영함.

 

멜로디는 단순하지만, 보컬이 바뀌면서 파트마다 새로운 느낌을 만드는 시도를 해보고 싶어서…벌레소녀를 동원할까 하다가, 코러스와 백업 코러스와 조합해서 만들어보기로 함.

 

* 가사

원래 이 곡은 ‘정권교체 푸쉬업’이라는 제목으로 ‘정권교체’를 위해서 힘을 합쳐야 한다는 내용의 곡이었음. 그러다가 GSGG를 보고 스눕독의 DOGG(디오더블쥐)를 떠올렸고, 뭔가 힙해 보여서 주제를 바꿨음.

 

반미주의 정당에서 영어로 지적인 척 훈수질까지 하는 모습을 보고 어이도 없고 웃기기도 했음. 욕설이 아니라 아주 좋은 의미의 표현이라고 하니 그대로 써주는 예의를 보여주려고 함. 그럼 니들이 더 들어야겠구나 라는 메세지를 담은 곡임.

그리고 다음부터는 그렇게 훈장질 할거면 니들 좋아하는 북한말로 하라는 제안도 포함함.

 

* 편곡

드럼, 베이스는 자동 연주 악기를 써서 완성. (ZOLA 편하다..) 처음 등장하는 피아노 사운드는 외장악기에서 갖고 옴.

이 곡에서 가장 힘든 연주는 클라비넷(꾸겍꾸겍 소리 나는 악기)인데 도저히 직접 연주가 힘들어서 존재하는 클라비넷 미디 파일을 내가 원하는대로 수정해서 완성함.

나머지 악기들은 다들 처음 써보는 가상악기에서 가져옴. 벌스에서 등장하는 피아노 연주는 원래 클라비넷 연주였음.

그런데 그 복잡한 연주에 다른 악기를 적용하면 어떤 느낌이 날까 하는 호기심에 아무 악기를 넣어봤는데 넥서스 피아노 소리가 꽤 느낌이 좋아서 그대로 씀.

 

클라비넷, 베이스, 드럼을 제외하고는 모두 직접 연주.

 

* 믹싱

코러스와 백업보이스 트랙만 총 14개 이번 곡은 좌우에서 등장하는 보이스에 포인트를 많이 주었음.

전작에서 발견한 음압을 위한 믹싱 작업을 동원했음.

보컬은 전작에서 쓰던 설정 그대로 적용.

마스터링에서 보컬이 자꾸 찢어져서 이 문제를 해결해야 최종적으로 음향 만족도가 높아질 듯 함…

유추되는 가능성은 Low level Comp로 인해 안들리던 잡음이 커져서 발생하는 것이거나, 보컬의 하이쪽이 너무 강조되었는데 그대로 레벨을 올리다보니 발생하는 문제로 보임.

 

이 문제를 대충 뭉개고 1차 완료를 지었다가 이거 쓰다보니 빡쳐서 다시 했음 -_-

 

원인은 둘 다 아니었고, 중역대가 오히려 문제였음.

내가 시도한 해결책은 마스터링 단계에서 레벨을 최대한 올린 뒤, 찢어지는 보컬의 EQ 주파수대를 찾는 것이었음. (왜 이걸 이제서야 생각해 냈을까….)

 

파악해본 결과 중역대에서 찢어지는 문제가 발생, MID+STEREO EQ(Scheps 73 EQ)로 그곳을 줄여주니 해결 되었음. 문제는 보컬의 중역대가 줄어든 만큼 힘이 없고 소리가 얇아지는 문제가 발생함.

마치 K-POP 특유의 샤한 느낌만 남고 텅 비어있는 보컬 뉘앙스가 발생함.

찢어지기 일보 직전에서 이런 뉘앙스를 어떻게 냈을지 궁금했었는데 오늘 궁금증이 풀림.

 

* 마스터링

몇번의 마스터링을 시도했으나 모두 맘에 안 들었음.

기존의 설정을 죄다 버리고 새롭게 시도했음.

XL V2 리미터를 적용해보니 좀 더 맘에 드는 사운드가 나옴.

이 리미터는 스테레오, 미드 로우, 미드 하이, 이렇게 3단계로 나뉜 리미터를 통해 좀 더 섬세한 벨런스 조정과 리미팅이 가능한데, 자연스럽게 음압을 확보해줘서 상당히 놀랐음.

 

보컬이 찢어지는 문제는 Scheps 73 EQ을 통해 보컬의 중역대를 줄여주면서 해결했음. 앞으로도 이 방법을 계속 구사해 볼 생각임.

 

최종 레벨을 더 올릴 수 있었지만, 방송 시간이 다 돼서 모니터링을 계속 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했음.

 

* 못 다한 이야기

1. 문GSGG의 파트는 원래 ‘정권교체 푸쉬업’ 이었음.

2. 믹싱과 마스터링에 스피커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작품임.

3. 주말을 쏟아붇고 밤새서 작업한 것에 비해 음악 레벨을 최고로 올리지 못해 많이 아쉬움.

 

* 문 GSGG 가사

 

우~ 너만을 위한 그 한마디마다 남들은 알지 못하는 내 마음 속 숨겼던 말하고 파

 

오늘 너는 너무 더 똑똑해보여 내 맘에 쏙 들어와 오늘부터 내 꺼

 

오 한눈 팔지 말아 니가 말한 거 다 기억하니까

 

놀라운 말을 들어버렸어요

 

너의 말은 Break 해석은 Swag! 덕택에 돌아 My Brain Governor serves Nothing

 

놀라운 말을 들어버렸어요 넘 좋은 의미라 너에게 들려줄래

 

말도 안되는 핑계는 북한 말로 해줄해줄래 다 놀래놀래 영어 쓰다 반미 외치면 난 또 쌍욕질 한 줄 알았잖아 니들 원래 싸가지 없으니

 

Moon GSGG

Moon GSGG

꼴페미들도 GSGG

노조놈들 모두 GSGG

 

Moon GSGG

Moon GSGG

민주당도 GSGG

좌파놈들 모두 GSGG

 

중2병에 걸린걸까 말을 줄여 말하니까 나이 먹고 뻔뻔해보여 나이 먹고 좀 없어보여

 

오 한눈 팔지 말아 니가 말한 거 다 기억하니까

 

놀라운 말을 들어버렸어요

 

너의 말은 Break 해석은 Swag! 덕택에 돌아 My Brain Governor serves Nothing

 

놀라운 말을 들어버렸어요 넘 좋은 의미라 너에게 들려줄래

 

말도 안되는 핑계는 북한 말로 해줄해줄래 다 놀래놀래 영어 쓰다 반미 외치면

 

난 또 쌍욕질 한 줄 알았잖아 니들 원래 싸가지 없으니

 

Moon GSGG

Moon GSGG

꼴페미들도 GSGG

노조놈들 모두 GSGG

 

Moon GSGG

Moon GSGG

민주당도 GSGG

좌파놈들 모두 GSGG

 

난 널 바라볼 때면 내 맘엔 시원하게 GSGG

 

말도 안되는 핑계는 북한 말로 해줄해줄래 다 놀래놀래 영어 쓰다 반미 외치면

 

난 또 쌍욕질 한 줄 알았잖아 니들 원래 싸가지 없으니

 

Moon GSGG

Moon GSGG

꼴페미들도 GSGG

노조놈들 모두 GSGG

 

Moon GSGG

Moon GSGG

반민주당도 GSGG

좌파놈들 모두 GS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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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소년 - 내 소원은 문재인 탄핵 外  http://cafe.daum.net/bondong1920/8dJ1/1826

2018.12.13.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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