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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신과 대통령 후보, 王 윤석열 "2022년 대선" 20211003 정병주外

하늘나라 -2- 2021. 10. 4. 17:31

미신과 대통령후보



3번에 걸친 국민의힘 TV토론에서 세번 다 윤석열의 손바닥에  ‘’ 자가 적혀있는 것이 보여 세간의 관심을 모은다. 

이와 관련 윤 캠프 측 관계자의 답변은 이렇다.

"같은 아파트에 사는 동네 할머니들이 토론회 갈 때 몇 차례 힘 받으라고 손바닥에 적어 주신 것으로 지우려 했는데 잘 지워지지 않아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굳이 지우지 않았던 것" 
 
윤후보를 열성으로 지지하는 나이든 할머니라면 꼭 대통령되라며 王자를 써줄수 있다. 이때 할머니에 대해 냉정하게 이를 뿌리칠 후보는 없을 것이다. 

이를 놓고 당내외의 경쟁자들이 무속인, 미신, 주술, 사이비종교자라고 비판한다. 

미신(迷信)은 밀교(密敎) 또는 비교(秘敎)외 유사한 의미로 기독교가 우리의 전통신앙을 배척하고 비하하려고 붙인 이름이다. 

기독교는 "질투하는 하나님(출애굽기 20: 5)”의 뜻에 따라 우리의 전통신앙과  가는 곳 마다 그 지역의 토착 종교들을 배척하거나 말살해왔다.

주자학을 신봉하던 우리 조상들은 이를 “위정척사(衛正斥邪)로 맞서면서 천주교를 탄압했다. 
 
이단, 사이비, 등은 기독교들 간의 싸움에서 상대방을 몰아 부치는 용어들이다. 

모든 신과 종교는 인간이 만들어내어 인간이 믿는 것이다. 여기에 미신, 사이비, 이단, 정통이 있을 수 없고, 주술, 기도, 독경, 성찬, 삭발, 세례, 무속, 제사의식 부적 등등이 각각의 종교의식에서 다를 바가 없다. 

이름을 지으면서 생월생시를 보고 한자를 선택하여 조합하는 것, 제례에서 절을 하고 술을  따르는 것을 미신이라고 하지 않는다. 

반사회적, 반인륜적, 반도덕적이 아니라면 어떤 종교의 어떤 의식도 존중되고 배려되어야 한다.

윤석열의 "손바닥 왕(王)자를 놓고 "무속인, 미신, 주술, 사이비종교 등을 거론하며 비판하는 사람들에게는 본인들의 인식여부를 떠나 기독교문화가 깔려 있는 것이고 미신이나 주술에 윤석열과 차이가 있을수 없다.

그러나 대중은 논리적이지 않다.이승만 정권으로부터 100년 이상을 기독교 문화가
 "미신"에 대한 경멸적 인식을  우리사회에 잠식시키고 표준 의식(意識)으로 만들어 놓았다. 
 
따라서 책임은 지금 작두날위를 걷고 있는 윤석열에게 있다. 털끗만큼의 틈도 후보의 생사를 가를 수 있다.

차라리 TV토론에서 손바닥의 “王”를 가리키며 여기 오는데 할머니 한분이 꼭대통령되라며 이 글씨를  써주셨다고 얘기했더라면 토론회의 주인공이 되었을 것이다.

TV토론에는 핵심참모들이 수행한다. 현장에서 이런 일을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하도록 순발력있는 아이디어를 내지 못하는 참모들이라면 오히려 “양화를 구축(驅逐)하는 악화”에 불과하다. 

여론조사가 잘나오는 후보캠프에는 사람이 득실거린다. 대개는 후보나 실세의 눈도장 찍기에 급급하다. 그럴수록 헛점이 늘어나 이런일이 비롯되는 것이다. 

그런데 윤석열 손바닥의 "王"를 놓고 이재명의 코멘트가 흥미로우면서도 의미심장하다.

이재명은 "웃어넘겼으면 한다”며 “안 보이는데 새겼으면 좋았을걸”이라고 했다.

"안보이는데"는 이재명 거시기의 ""의 위치를 놓고 김부선이 한 말이다.

이 말은 "안보이고""숨겨진" 일들은 무슨 일이든 덮을 수 있다는 사악하고 교활한 의미가 아닌가. 

손바닥을 들어내는 사람은 오히려 순진한것이다.

대통령선거의 양상이 오징어 께임과 경쟁하는 방향으로 향하는가. 

정치가 오징어 께임과 과연 얼마나 다를까. 정치는 사악한 망령들의 춤판이다. 

새인물로 기대를 모았던 한사람은 가랑비가 어느새 속옷을 적시고 훌륭한 인품을 자랑하는 다른 한사람은 국민이 알아보지 못하고 있다. 

구태의연한 인물들을 대통령으로 만드는 것은 정치기술자를 충원하는것이다. 

새로운 시대에 나라와 사회를 혁신하고 세계를 뚫고 갈 지도자는 없는가.

 

 

 

#국민의힘 #대선경선 #윤석열

윤석열 손바닥 '王'자는 왜?‥"무속인까지 개입하나" (2021.10.02/뉴스데스크/MBC) 

MBCNEWS 2021.10.2.

국민의힘에선 윤석열 후보의 손바닥에 써 있던 글자 하나가 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티비 토론에서 여러 차례 윤 후보의 손에 '임금 왕'자가 써 있었던 모습이 공개됐는데요.

윤 후보 측은 지지자가 써준 거라고 해명했지만, 경쟁 후보들은 대선에 무속인까지 개입한 거냐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런 ㅇㅇㅇ인간이 대통령 후보? 이재명, 윤석열,김대중 -펌-外 https://cafe.daum.net/bondong1920/N5R9/4042

2021.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