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소년 - 난 웃을게 (I'll Smile)

[My Song] 난 웃을게 (I'll Smile) - 벌레소년

벌레소년-BugsBoy 2022.8.26.

난 웃을게 작업후기 by 벌레소년

 

* 창작 동기

 

좌파쪽의 실책도 없고, 우파쪽 상황도 매우 좋지 않아 소재가 소멸 상태. 우파 정권 초기부터 지지율 폭락, 내부 분열, 정책 후퇴, 계파 구태 정치, 틀튜버 유착 등, 온갖 악재들이 동시에 터짐.

기대했던 우파의 새시대가 황당한 감정싸움에 붕괴되고, 돌아올 수 없는 불신의 시대가 시작됨. 절대 가까이 해서는 안되는 구태적 요인들이 우파 이념을 오염시켰고, 모두가 각자의 사익을 위해서 우파라는 용어를 팔아먹는 구시대적 좌파 운동권 세계관이 우파에 열려버림. 돈을 벌기 위한 천박한 기행이 애국과 우파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이 모든 게 좌파 문화를 그대로 표절한 것들. 탄핵의 인과율은 계파정치에서 시작하고, 배신이라는 복수의 과정을 거쳐 진영의 몰락으로 끝을 맺었는데, 분명 그것을 경험하고도 그것이 또 반복 되고 있음.

지금은 더 심각해서 오히려 적을 늘리고, 아군을 배척하며 만족감을 얻는 정신분열적 증상도 보임. 이것은 탄핵 심판론이 내부의 매카시즘으로 변종되고, 이 증오심은 공천권을 지키려는 기득권자들의 사익에 활용 됨.

 

 

* 가사

 

난 웃을게 - 벌레소년

 

쏟아지는 별 사이 새벽에 난 졸린 눈을 감아도 잠 못 자 너 떠난 후 매일 난 내게 묻고 물어 난 무엇을 위해 하루를 더 살아 봐야 하는 걸까 무감해지는 날들에 동감이 들 때 쯤 날 더 길들인 이 길들이 점점 내 목을 조여 나의 내일은 이제 흐릿해 안보여 그래도 내 삶이 사라짐은 너무 선명해 It’s not what I want I lost My way to love you I always hope I can let you know You’re only My view. I do pray for the time with you in every day & every night. You know I’m a Man on the Knife My life is the test in reality I can’t stand that Your ego is so tiny 이것도 세상의 한 조각. 무뎌지네. 구태를 맛본 미각 들뜬 맘들로 갔던 곳들이 너만을 떠올릴 고통의 기억이

 

너는 날 떠나갔어도 너라도 잘 지내면 난 괜찮아 내 마음 따위 아파도 난 웃을거야

 

너의 목소리, 너의 웃음 너와 함께 했던 그 길들은 다 변해도 기억해 다 변해도 난 그대로니까

 

내 맘 따윈 상처를 받든 말든 너만 행복하면 난 웃을게 내 맘 따윈 상처를 받든 말든 외롭던 내 몇년이 흘러가도 괜찮아 내 삶은 더 없으니까 너만 행복하면 난 웃을게

 

나의 시간은 너의 추억에 멈춰 억지로 웃으면 너가 올까 묻다가 오늘을 마쳐 향기로 가득했던 밤 맡을 수 없어질 만큼 멀어져버린 맘 나 그토록 널 따라 가고 싶어 눈물을 따라 간 곳엔 외로움만

 

난 넘치는 질문을 답하지 못해 다 크지 못한 아이 같은 답들이 창피해 커다란 지우개 흔들어 내 머리 답들을 지우게 그렇게 난 또 놔버려 비겁한 변명의 날들이 멈추길 난 어른이 되기 전 맞춰 볼 답안지 답들이 많기에

 

너는 날 떠나갔어도 너라도 잘 지내면 난 괜찮아 내 마음 따위 아파도 난 웃을거야

 

너의 목소리, 너의 웃음 너와 함께 했던 그 길들은 다 변해도 기억해 다 변해도 난 그대로니까

 

내 맘 따윈 상처를 받든 말든 너만 행복하면 난 웃을게 내 맘 따윈 상처를 받든 말든 외롭던 내 몇년이 흘러가도 괜찮아 내 삶은 더 없으니까 너만 행복하면 난 웃을게

 

너가 없던 세상에 의미를 찾아 갈 수 있을까 난 너만… 난 너만… 너만 행복하면 난 웃을게 내 맘 따윈 상처를 받든 말든 너만 행복하면 난 웃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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