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96세로 서거..찰스 3세 왕위 계승 입력 2022.09.09. 05:24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영국인의 정신적 지주이자 영연방의 수장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96세로 서거했습니다. 영국 왕실은 여왕이 이날 오후 스코틀랜드 밸모럴성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떴다고 밝혔습니다. 왕위 계승권자인 여왕의 큰아들 찰스 왕세자가 즉각 찰스 3세로서 국왕의 자리를 이어받았습니다. 앞서 현지시간 8일 정오가 조금 지나 왕실은 의료진이 이날 아침 여왕을 더 살핀 결과 건강이 염려스럽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자 찰스 왕세자를 비롯한 왕실 가족들은 밸모럴성에 모여들었고 BBC는 정규 방송을 중단한 채 여왕 관련 소식을 생중계로 전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조 바이든 대통령은 부인 질 여사와 공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