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드론 ‘우편배달부’… 섬마을까지 척척
앵커 멘트
외딴 섬이나 깊은 산골에 보내는 소포나 우편물을 사람 대신 드론이 배달할 날이 머지 않은 것 같습니다. 드론이 우편물을 섬으로 배송하는 시범 현장을 문현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바닷가 선착장.
8kg 무게의 우편물을 실은 드론이 60m 상공으로 떠오릅니다.
이어 4km 건너 득량도 주민들을 향해 비행합니다.
8분 만에 바다를 가로지른 드론이 섬마을 밭에 내려앉자 박수가 터집니다.
인터뷰 이경완(득량도 주민) : "꿈이 아니고 바로 현실입니다. 너무 기쁜 마음으로 환영하면서 감사드립니다."
사람 없이도 GPS로 이동 좌표를 찍어두면 알아서 찾아가는 방식의 국내 첫 드론 우편 배송입니다.
여객선으로 이동해 다음날에야 뭍으로 나오던 집배원은 수고를 덜게 됐습니다.
인터뷰 장인길(우편 집배원) : "(풍랑)주의보 발효됐을 때 기상청에서. 그때는 못들어 오고 했거든요, 배타고. 드론 같은 경우에는 올 수도 있고."
지금 기술로는 최고 10kg 무게를 싣고 왕복 20km 거리를 오갈 수 있습니다.
인터뷰 강성주(우정사업본부장) : "내년도에는 조금 더 이보다는 기술적으로 완성도가 높은 사업을 할 수 있을 것이고."
드론 우편 배송은 당분간 섬이나 산골 마을 10곳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갑니다.
드론 우편 배송 상용화 시기는 오는 2022년입니다.
KBS 뉴스 문현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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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드론배송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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