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깨끗해지니… 양치질 즐거워요
서울시 ‘학교 화장실 리모델링’ 효과…
세면대 숫자 늘리고 높낮이 조절
인테리어도 학생 눈높이 맞추자
인테리어도 학생 눈높이 맞추자
‘학교서 양치’ 9.7%P 올라
市, 내년까지 100개 학교 추가
市, 내년까지 100개 학교 추가
![](http://dimg.donga.com/wps/NEWS/IMAGE/2017/11/29/87495692.1.jpg)
화장실 세면대가 깨끗해지면 이를 더 많이 닦을까?
2020년까지 ‘더럽고 불편한 학교 화장실 완전 퇴출’ 프로젝트를 벌이는 서울시는 최근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했다. 학교의 화장실을 깨끗하게 리모델링하고 양치대를 새로 만들었더니 학생들이 양치하는 비율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화장실이 미적(美的)으로 개선됐을 뿐만 아니라 초중고교생의 위생까지 챙기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분석이다.
서울시가 화장실 세면대 및 양치대 설치 지원 대상 학교 45곳의 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교에서 양치한다’고 답한 비율이 리모델링 공사 전 57.9%에서 공사 후 67.6%로 상승했다. 약 10%포인트가 오른 셈이다. 지난해 첫 조사에서는 학생 양치 비율이 36.6%에서 60.1%로 배 가까이 뛰어올랐다. 학교에서 이를 닦는 학생이 많아지면서 집에서도 치아 건강에 신경을 더 쓰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조사에서 하루 세 번 이상 양치한다는 비율이 공사 전후를 비교해 7%포인트 늘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전과 비교하면 양치하는 비율의 상승폭은 더욱 크다.
2013년 보건복지통계연보에 따르면 학교에서 이를 닦는 서울시 중고교생은 23.6%로 전국 평균(42.3%)보다 20%포인트 가까이 낮았다. 양치 방법과 중요성을 설명하는 교육만으로는 상승효과가 미미했다. 하지만 화장실 세면대를 깔끔히 하고 양치대를 추가 설치했더니 큰 효과를 보게 됐다.
2020년까지 ‘더럽고 불편한 학교 화장실 완전 퇴출’ 프로젝트를 벌이는 서울시는 최근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했다. 학교의 화장실을 깨끗하게 리모델링하고 양치대를 새로 만들었더니 학생들이 양치하는 비율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화장실이 미적(美的)으로 개선됐을 뿐만 아니라 초중고교생의 위생까지 챙기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분석이다.
서울시가 화장실 세면대 및 양치대 설치 지원 대상 학교 45곳의 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교에서 양치한다’고 답한 비율이 리모델링 공사 전 57.9%에서 공사 후 67.6%로 상승했다. 약 10%포인트가 오른 셈이다. 지난해 첫 조사에서는 학생 양치 비율이 36.6%에서 60.1%로 배 가까이 뛰어올랐다. 학교에서 이를 닦는 학생이 많아지면서 집에서도 치아 건강에 신경을 더 쓰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조사에서 하루 세 번 이상 양치한다는 비율이 공사 전후를 비교해 7%포인트 늘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전과 비교하면 양치하는 비율의 상승폭은 더욱 크다.
2013년 보건복지통계연보에 따르면 학교에서 이를 닦는 서울시 중고교생은 23.6%로 전국 평균(42.3%)보다 20%포인트 가까이 낮았다. 양치 방법과 중요성을 설명하는 교육만으로는 상승효과가 미미했다. 하지만 화장실 세면대를 깔끔히 하고 양치대를 추가 설치했더니 큰 효과를 보게 됐다.
학생들은 화장실 리모델링으로 양치할 때 불편했던 점이 많이 개선된 덕분이라고 입을 모았다. 시는 세면대를 늘리고 세면대 높낮이를 나이에 맞춰 조절했으며 화장실에 학생들이 좋아할 만한 그림을 그려 넣었다. 물도 잘 빠지게 했고 불쾌한 냄새도 최소화했다. 이현준 군(12)은 “예전에는 점심 먹고 뛰어놀기 바빴는데 세면대가 말끔해지고 난 뒤부터는 밥 먹고 친구들과 양치부터 한다”고 말했다. 여학생들을 위한 파우더룸이 생긴 화장실도 있어 양치도구를 갖고 다니기 편해졌다고 답한 학생도 여럿이었다.
학생 양치 실천율과 손 씻기 비율을 높여나가기 위한 학교 화장실 개선사업은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협력사업이다. 자치구나 민간기업 등과 협업해 1062억 원을 투입했다. 시는 내년까지 100개 학교에 양치대 및 세면대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보건소 등 관계기관과 함께 양치질 구강건강 손 씻기 교육도 병행하기로 했다.
주용태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올바른 양치습관이 몸에 배도록 해 학생들이 나이가 들어서도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지영 기자 jjy2011@donga.com
주용태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올바른 양치습관이 몸에 배도록 해 학생들이 나이가 들어서도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지영 기자 jjy2011@donga.com
‘화장실 급할 때 유용하다’… 깨끗한 화장실 어디 있는지...
게시일: 2017. 11. 13.
‘화장실 급할 때 유용하다’…깨끗한 화장실 어디 있는지...
밖에서 화장실을 이용할 때 가능하면 깨끗한 곳을 찾게 되지 않나요? 또한 여자분들이라면 화장할 수 있는 공간, 아기 엄마라면 모유수유 공간 등을 찾을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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