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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민들레 홀씨되어 (5.19 서울역집회와 11주차 엽서이야기)

하늘나라 -2- 2018. 5. 20. 20:32

[다음카페] 민들레 홀씨 되어

민들레 홀씨 되어서 그립고 보고푼 우리 대통령님께 드리는 손으로 쓰는 엽서 사연은
민들레 홀씨 되어서 멀리 멀리 서청대 까지
퍼져 갑니다

그리움 입니다
보고픔 입니다
다시 또 다시 그리움이 밀려와서 손등으로
눈물을 훔칩니다

지난주에는 그리도 온종일 서럽게 퍼붓더니
오늘은 이리도 좋은 날씨를 주신 주님께
감사 기도를 드립니다

사실 집회 전날 날씨를 위해 기도를 했습니다
약하고 보잘것없는 자에 기도를 외면치 않고
좋은 일기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오늘 서울역에 모인 태극동지님들
모두 에게 작고 초라한 빚진자가 축복기도를
드리고 싶은 마음이 가득한 날입니다

김포공항에서 서울역으로 기쁨 한아름 안고
날아 왔습니다

화창한 날씨에 많은 태극인들은 서율역으로
애국 여행을 옵니다
멀리 캐나다에서 부산.대구.거제.충남.강원
서울 경기 곳곳에서 태극기 나라사랑 하는마음으로 벌써 서울역 광장에는 함성소리로 가득 합니다

이제 오후 1시인데 말입니다

이사진은 지난주 호국총 텐트 입니다
우비를 입은 경찰 들의 모습이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도 우리들은 대통령님께 사랑의 연서를
드립니다

이런 모습 보셨나요?
누가 시켜서도 아닙니다
누구의 부탁도 아닙니다
순수한 마음 자발적봉사 입니다
그저 우리는 꿈에서도 소원이 대통령님
손한번 잡아보는 것이 소원입니다

서로 의지하며 배려하며 아끼는 마음들입니다
가끔씩 힘들땐 살짝 어깨를 내주며
때론 지게막대기가 되어주며 간혹 업어줄수도
안아줄수도 있는 그런 동지들입니다

힘겨워 펑펑 물이 솟아 오르지 못할때에는
한바가지 마중물이 되기도 합니다

누구에게 질새라 앞다투어서 옹기종기
모여 허리 굽혀서 사랑의 연서를 드립니다
눈물겹도록 고맙고 감사합니다

예라 안되겠다
서서래도 써야할것 같다

흰면장갑 끼신채 엽서를 쓰시고 계십니다
어르신 손을 보고는 또다시 설움이 북바쳐
올라옵니다
글쓰고 계신 손이 사실 불편한 손이라합니다
그러함에도 쓰셔야 한다고 합니다

저멀리 케나다에서 고국의 아픔을 보고는
달려오신 동지님
두분께서도 대통령님께 편지를 쓰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엽서 가방에 꼭 부착 하고 다니겠습니다

박근혜대통령님 서강대 69학번 동문 께서도
엽서를 쓰셨습니다

매일 먼발치로 보고 좋아한 사람중 하나입니다
님은 매우 훌륭하게 대한민국을 수호하셨습니다

앞으로 더욱 힘차게 계속 하실겁니다
몸조심 하시고 다시 뵐 그날까지

대통령님 건강하셔야 합니다
*아프시면 무조건 병원가자 하세요*
그래야 그나마 모습이라도 볼수있는것이
마음이 진정이 됩니다

이게 무슨 세상입니까?

그나마 얼굴을 뵙고 싶은 마음에
무조건 병원가자
이마음이 우리들에 마음입니다

지난번에도 소개한 방석숙제 라고 합니다
엽서를 받아 보시면 사랑과 관심으로
그림까지 그려가며 소개한 숙제를 한번쯤
꼭 해보세요
그런데 말입니다
체중이 39kg 나가신 말을 듣고는 차마
이 숙제를 권하지도 못할것 같습니다

어르신 엽서 쓰시는데 차마 눈뜨고는 볼수가없었습니다
이 짧은글 쓰시는데 아마 30분은 걸린것 같습니다
손 힘이 없으셔서 덜덜 떨면서 쓰시는것을보고
제가 대신 써드리고 싶었지만
대통령님 생각하며 쓰시는 그 마음을 제가
뺏을수는 없었습니다
순간 저 혼자 볼수없기에 옆에있던 동지님께
어르신 정성과 마음을 느껴보라 했습니다

사실 엽서를 쓰시는 마음들을 보면서 제가
참 많이 은혜를 받습니다
그래서 비록 시작은 저희가 했지만 이런 과정을
통해서 저를 다시 뒤돌아보며 제가 앞으로
해야할 행동들을 다시 점검하게 됩니다

이번주 현장에서 쓰신 엽서는 55장 입니다
이제껏 제일많이 받았습니다
그리고 한장 한장 너무 정성스럽게 써주신
엽서를 먼저 보며 정리하면서
주님께 감사기도를 드렸습니다

부족한 저를 이렇게 귀한 일에 도구로 써주심에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동안 툴툴거렸던 지나간 시간에 회개도
하며 나를 뒤돌아보며 내려놓게 하셨습니다


할수있는것에 최선을 다할려고 합니다
함께 피켓을 들수 있는 동지들이 있어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비록 먼길이라 생각들지만 언제가는 분명
승리의 개가를 부를것입니다
그때까지 함께 어울어져 어깨 동무하며
우리 대통령님 구출합시다

출처 : 대한민국진보우파
글쓴이 : 하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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