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 이야기

장하성(65) 대통령정책실장 - 2018.8.21. 동아外

하늘나라 -2- 2018. 8. 22. 16:06




장하성 아파트 경비원들도 최저임금 불똥




    


인건비 부담에 인력감축 주민투표…

통과땐 116명 중 52명 해고


장하성 대통령정책실장이 거주하는 서울 송파구 아시아선수촌아파트에 경비원 감축 등의 내용이 담긴 ‘경비시스템 개선안’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장하성 대통령정책실장이 거주하는 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가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경비원 감축을 추진해 경비원들이 해고 위기에 놓였다. 장 실장은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을 뼈대로 하는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론을 추진하고 있는 핵심 인물이다. 

20일 장 실장이 거주하는 송파구 아시아선수촌아파트 1층 현관 입구에는 ‘경비시스템 개선에 대한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입주자대표회의의 경비시스템 개선안에 따르면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116명인 현 경비인력을 64명으로 대폭 줄이게 된다. 감축된 예산 가운데 2억5000만 원은 아파트 현관 자동문을 설치하고 1억5000만 원은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보안 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다. 경비시스템 개선으로 절감되는 관리비는 가구 크기에 따라 월 6만5000∼11만3000원가량이다. 개선안 투표는 다음 달 1일부터 15일까지 입주민 찬반투표를 통해 다수결로 결정된다.


이 아파트가 경비인력 감축을 추진하게 된 이유는 올해 최저임금이 16.4% 인상되고 내년도에도 10.9% 오르게 되자 입주자대표회의에서 감원 필요성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입주자대표회의는 개선안에서 ‘경비원의 휴게시간 확대로 경비비 인상을 최소화해 왔지만 한계에 도달했고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개선안을 추진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경비원들은 일자리를 잃을까 봐 노심초사하고 있다. 경비원 A 씨는 “경비원 월급이 200만 원도 안 되지만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일해 왔다. 개정안이 통과돼 일을 그만두게 되면 뭘 해먹고 살지 막막하다”고 말했다.

아시아선수촌아파트는 서울 아시아경기대회가 열리기 전인 1986년 6월 완공됐다. 장 실장은 이 아파트에서 1999년부터 거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구특교 기자 koot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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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고용, 빠른 회복 쉽지 않아”…장하성과 시각차 / KBS뉴스(News)  

게시일: 2018. 8. 21.

이렇게 일자리가 자꾸 줄어들고 있어서 정부나 국민들이나 모두 걱정이 큰데요.
'고용사정이 빠른 시일 내에 회복되기는 쉽지 않다'고 오늘(21일)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밝혔습니다.
또 청와대와 불협화음 문제가 자꾸 불거지는 데 대해서는 경제를 보는 시각이 다르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악의 고용 성적표를 들고 국회에 출석한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일자리 상황이 빠른 시일 안에 나아지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김동연/경제부총리 : "구조적인 측면, 경기적 측면, 또, 일부 정책에 대한 측면 봤을 때에 제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만, 빠른 시일내에 회복되기는 쉬워보이지 않습니다."]
김 부총리의 이같은 전망은 일자리 상황이 연말이면 나아질 거라고 했던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의 발언과 배치됩니다.
[장하성/청와대 정책실장(19일) : "조선도 구조조정이 완료돼 가고 있고, 자동차는 어렵지만 이번에 개별소비세 조치도 취하고 했기 때문에 좀더 회복되고, 연말에는 다시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김 부총리는 장 실장의 발언은 희망을 표현한 것으로 이해해달라며 긴 호흡으로 봐야 한다고도 덧붙였습니다.
근로시간 단축 조정과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속도 조절론도 다시 꺼내들었습니다.
시장의 사정에 따라 정책의 개선이나 수정이 필요한 후보로 근로시간 단축 문제를 꼽았습니다.
최저임금 역시 인상 방향은 분명하다면서도, 시장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조절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일자리 문제에 대해 "직을 걸고 임해달라"는, 어제 대통령 얘기에 대해서는 본인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동연/경제부총리 : "정책실장은 청와대 안에 있는 스태프(참모)이고요, 결과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제가 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경제정책 기조와 관련해 장하성 실장과의 의견 차이가 불거진데 대해서는 서로 생각이 100% 똑같은 것만 건설적인 것은 아닌 것 같다"며 "정책의 우선 순위에서는 조율이 필요하지만 경제를 보는 시각과 진단에는 궤를 같이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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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강남에 살 이유 없어 ‘가벼운 혀’/장하성 20180907 동아  http://cafe.daum.net/bondong1920/N5R9/2806




[이상언 논설위원이 간다] 장하성 아파트 경비원들 "洪 찾아가 애원하려 했다"

[이상언 논설위원이 간다] 장하성 아파트 경비원들 "洪 찾아가 애원하려 했다"━ 경비원 감축 추진하는 '장하성 거주 아파트' 경비원 감원 찬·반 주민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서울 송파구 아시아선수촌 아파트.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선수 숙소로 사용된 뒤 일반인에게 분양됐다. [변선구 기자] 고용 상황 악화를 보여주는 경제 지표가 잇따라 나와 정부 정책에 대한 비판이 고조된 지난달 중순 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가 돌연 화제가 됐다. ...


경비원 감축 추진하는 ‘장하성 거주 아파트’
경비원 감원 찬·반 주민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서울 송파구 아시아선수촌 아파트.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선수 숙소로 사용된 뒤 일반인에게 분양됐다. [변선구 기자]

경비원 감원 찬·반 주민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서울 송파구 아시아선수촌 아파트.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선수 숙소로 사용된 뒤 일반인에게 분양됐다. [변선구 기자]


1일부터 15일까지 주민투표
통과되면 경비원 45% 감원

올해 주민 추가 부담은 없었지만
매년 올려야 하는 현실이 고민거리

강남에 살 이유 없다”는 장 실장
그의 집 최근 1억5000만원 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