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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동파 그림'목석도(木石圖)' / 670억원 - 2018.11.29.조선外

하늘나라 -2- 2018. 11. 30. 07:58




사라졌던 소동파의 그림… 670억원에 낙찰, 다시 중국 품으로


     
                         

입력 2018.11.29 03:00



중국 송나라 시인 소동파(1037~ 1101)의 수묵화 '목석도(木石圖·사진)'670억원에 낙찰됐다. 지난 26일(현지 시각) 열린 홍콩 크리스티 경매에서 4억6300만 홍콩달러에 낙찰돼 아시아 크리스티 경매 최고가를 새로 썼다. 185.5㎝ 길이의 두루마리 수묵화에는 바위와 고목 그림과 함께 11세기 당대 유명 문인 미불 등의 시가 적혔고, 소장가 41명의 인장도 찍혀 있다.

수묵화 '목석도'


진위 여부에 회의적인 반응도 있으나, 경매사 측은 진품 의견을 고수하며 "소동파 작품으로 확인된 경우는 2~3개에 지나지 않기에 극히 희귀한 작품"이라고 밝혔다. 2013년 미국 소더비 경매에서 820만달러(약 92억원)에 낙찰됐던 소동파 붓글씨도 위작 시비에 휘말린 바 있다. 진품이라면 단연 국보급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평 가다. 소동파가 남긴 다른 수묵화 '소상죽석도(瀟湘竹石圖)'베이징 중국미술관에 소장돼 있다.

낙찰자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전화로 응찰한 중국의 한 기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작품의 마지막 중국인 소장자는 베이양(北洋) 군벌 우페이푸(吳佩孚)의 비서였던 바이젠푸(白堅夫)였는데, 베이징 골동품 가게에서 구매했다가 1930년대 일본인에게 팔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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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17.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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