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탄핵반대 집회 '맹비난'…정부 "내정간섭 말라"
2017-2-27일 MBC 8시뉴스데스크 보도 내용입니다~
◀ 앵커 ▶
헌법재판소의 최종 변론이 있었던 오늘, 북한은 대남비난과 선동에 열을 올리며 탄핵 정국 속 남남갈등을 더욱 부추기려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냈습니다.
김세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북한 통일전선부 산하의 대남 기구 반제민족민주전선은 "촛불집회에 도전하는 맞불 집회가 박근혜 정부의 파멸을 더욱 촉진시킬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태극기 집회 등 탄핵반대 집회를 '고용시위대'라고 비난하면서, 박 대통령에게 면죄부를 주는 단말마적 발악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난했습니다.
반제민전은 웹 사이트 '구국전선'을 통해 남한 내 대정부투쟁과 사회 혼란을 유도해왔습니다.
앞서 사드 배치를 둘러싼 갈등 국면에서도 노동자와 농민 계층의 공동투쟁을 선동했습니다.
[유동열/자유민주연구원 원장]
"(반제민전이) 매 시기 국민정서를 포착해서 지금 현재 탄핵국면이 극렬하게 되기 때문에 남남갈등, 우리 사회를 교란시키기 위해..."
조총련 기관지인 조선신보와 북한 우리민족끼리 등 선전매체들도 일제히 박 대통령 변호인단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비난했습니다.
[북한 우리민족끼리]
"(탄핵기각의 경우) 사회는 정치적 대혼란과 경제적 침체위기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정부는 내정간섭이라며, 북한 주민들의 민생이나 먼저 돌보라고 일침을 가했습니다.
[정준희/통일부 대변인]
"(북한이)'민심에 역행하는 자, 갈 곳은 역사의 무덤이다'라고 했는데 이 말을 스스로에게 돌아보기를 바랍니다."
또 김정남 피살과 관련해 "화학무기를 민간인에게 사용한 것을 강력 규탄한다"며 국제사회와 공동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세진입니다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탄핵기각을 외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앞서 26일 북한 관영 조... (촛불)민심에 도전하는 맞불집회 난동은 박근혜 ...
♡ 대한민국 제18대 대통령 박근혜 ♡ 축하! 축하!! 축하!!! http://blog.daum.net/chang4624/5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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