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치료제' 남기고 물러나는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31일 경영 은퇴 내년 3월 무보수 명예회장 추대 예정 코로나 치료제, 이르면 2월 식약처 허가 결론 '샐러리맨 신화'로 유명했던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31일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그는 이날 아무런 퇴임사를 남기지 않았다. 코로나19 항체 치료제인 ‘렉키로나주’의 조건부 허가심사 신청을 한 마지막 행보가 그의 마지막 인사를 갈음했다. 서정진 셀트리온 그룹 회장. 한국일보 자료사진. 셀트리온에 따르면, 서정진 회장은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서 이사회 의장직을 내려놓고 무보수직인 명예회장에 추대될 예정이다. 서류상 은퇴는 내년 3월이지만 서 회장은 31일부로 모든 업무에서 손을 뗀다. 지난해 1월 기자간담회에서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