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입양한 아들, 유학 직전 편지 "아빠, 친구들도 꿈꿀 수 있는 나라 만들어주세요" "아빠는 아시죠. 어떻게 해야 하고 무엇이 문제인지" "아빠는 대한민국에 빛을 비춰주세요" “저는 아빠 밑에서 꿈을 꾸고 이루려 노력하며 살고 있습니다. 많은 친구들도 그렇게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 주세요. 저는 아빠를 믿어요!”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입양한 아들이 지난달 31일 네덜란드로 유학을 떠나기 직전 남긴 편지가 11일 공개됐다. A4 용지 1.5장 정도의 분량의 편지에는 최 전 원장에 대한 고마움과 함께, 대선에 도전하는 아버지를 응원하는 내용이 담겼다. 장남인 아들 최모씨는 “아빠는 대한민국에 빛을 비춰주세요”라고 했다.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11일 당내 초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