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한식이 藥이다 'K-푸드' - 2017.5.23. 조선 外

하늘나라 -2- 2017. 5. 25. 20:54




한식이 이다



건강한 'K-푸드' 세계 곳곳서 인기

제철·발효음식국내도 한식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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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명여대 한국음식연구교육원 제공


Health on the Table은 독자를 위한 푸드&헬시 라이프 섹션입니다. 균형 잡힌 식단, 안전한 식품첨가물, 주목할 만한 건강기능식품 등 생활 속의 건강 정보를 소개합니다.


2000년대 초반부터 각양각색의 서양 외식산업이 가속 페달을 밟으면서 우리나라 사람들의 식생활은 점차 서구화되기 시작했다. 외국 프랜차이즈 식당들이 대기업을 통해 대거 소개되면서 서양 식단은 별식의 범주에 머물러 있기에는 답답한 듯 틈틈이 우리 주식의 자리를 엿보았다.

그 즈음, 수익성의 문제로 국내 특급 호텔들은 어렵게 연명해온 한식당 문을 줄줄이 닫았다. 그나마도 많지 않은 숫자였다. 당시 한식당을 운영하는 특급 호텔은 전체의 절반도 안 되는 수준이었으니까. 그럼에도 서양 외식산업이라는 트렌드는 '메가급'이었고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 식의 '신토불이(身土不二)' 운운만으로 그 흐름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그로부터 10여 년이 지난 요즘, 중국·일본·미국 등지에서 K-푸드 열풍이 일어나며 한식은 전환의 무드를 타고 있다. 물론 그들에게 한식은 '죽기 전에 꼭 먹어봐야 할 음식'이나 '세계 최고의 맛'이 아니다. 그저 한 눈에 봐도 자연 환경을 적절히 활용한, 먹으면 건강해질 것만 같은 음식이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호텔 한식당들이 재오픈 소식을 알리고 있다. 과거와 다른 점이 있다면, 맛도 가격도 담음새도 한층 젊어졌다. 지난 20일 막을 연 서울로 7017 고가보행로에서도 비빔밥을 메인 메뉴로 한 캐주얼 한식 레스토랑을 만날 수 있다. 단순하고 투박한 맛의 시골집 밥상을 차려주는 숙소만 찾아다니는 국내 미식 여행객도 많아졌다. 과거 한식에 불어 닥친 찬바람과는 뭔가 달라도 한참 다른 바람이다.

우리 땅에서 자란 제철 재료와 과학적 원리를 담고 있는 저장발효 음식을 이용한 한식은 건강한 삶을 위한 가장 좋은 먹거리이다.


사실 한국인에게 우리 땅에서 나는 가공이 덜한 제철 음식이 가장 좋은 먹거리임은 강조할 필요도 없는 상식 그 자체다. 한국인이라면 겨우내 움츠러들었던 몸이 쭉 펴지는 봄철, 풋풋하고 쌉쌀한 풀 맛이 당기는 것은 자연의 이치다. 철마다 우거지고 열매 맺는 먹거리에 우리 몸은 먼저 자연적으로 반응을 한다. 냉동, 가공 식품보다는 영양소가 풍부하고 신선한 제철 식품을 챙겨먹는 것, 곰삭은 감칠맛에 철저한 과학적 원리, 그리고 선조들의 지혜까지 두루 담고 있는 저장발효 음식을 가까이 하는 것. 이것이 한식의 기본이고, 건강한 삶을 위한 기본이다. 최근 공해로 인한 심각한 황사, 미세 먼지에 대한 건강 대응책도 이러한 기본에 충실하면 될 일이다.

이제 한식은 영양, 감각 외에 3차 기능인 생체 조절 기능까지 강조되면서 약선 음식, 힐링 음식 등으로 불리고 있다. 숙명여대 한국음식연구교육원 이선미 책임연구원은 "한식은 하나의 기능성 음식으로 인정받고 있다. 우리 음식 자체가 여러 명칭으로 불리며 확산되는 추세에 따라 이에 대한 품질인증제도와 식생활 교육 도입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 수립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제야 한식이 한 단계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도약의 자리에 올라선 듯하다.





난 할말만 했다. 한식이 세계화가 안되는이유(앞치마)

게시일: 2017.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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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외국에서 살면서 느꼈던 한식이 실태, 언제부터 치킨과
삼겹살이 한국의 간판 한식이 되었고
우리나라는 메뉴가 4가지뿐이고(잡채, 비빔밥, 불고기, 김치)
내가 좋아하는 젓갈과 장아찌는 그 어디에도 없네 이게 뭐 한식이야
이번에 먼 시드니에서 한식에 관한 작은 인터뷰를 하러 왔습니다.
한식에 관한 질문들과 등등 인터뷰는 약 2시간 정도 진행이 됐는데
간단하게 올립니다.
다소 공격적이고 제가 뭐라도 된 양 말하는 느낌이 있는데
다양한 각도에서 부탁드립니다.




한식의 탄식, 세계화 외치지만… 한국에선 '찬밥' 신세-2009.10.24.조선  http://blog.daum.net/chang4624/682


김건무(30) 자루(JARU) 대표 ‘아이리시 김치’ - 2017.5.30.중앙外  http://blog.daum.net/soonchang4623/1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