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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100세 이상 7만명 사상 최다… - 2018.9.15.조선 外

하늘나라 -2- 2018. 9. 15. 22:43



日, 100세 이상 7만명 사상 최다… 한국은 10년 뒤 1만명 시대로



[오늘의 세상]  최고령 115세 여성의 장수비결 "맛있는 것 먹고 공부하고 놀기"


일본에서 100세 이상 고령자가 지난 1일 기준으로 6만9785명을 기록해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고 NHK가 14일 전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014명 많은 숫자로 48년 연속 '백세인(百歲人)'이 증가한 것이다. 올해 100세가 된 일본인은 3만2241명으로 작년보다 114명 늘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매년 9월 '경로(敬老)의 날(17일)' 직전에 100세 이상 고령자를 조사해 발표한다. 이에 따르면 백세인 중 여성은 88%인 6만1454명으로 남성(8331명)보다 8배가량 많았다.

일본의 47개 도도부현(都道府縣)에서 인구 10만명당 100세 이상 고령자는 시마네현이 101.02명으로 6년 연속 최다를 기록했다. 농어촌 지역에서 100세 이상 고령자 비율이 높 나타났다.

일본 최고령자는 후쿠오카시에 거주하는 115세의 다나카 가네씨다. 올해 요코하마시에 살던 117세 여성이 사망하면서 일본 최고령자가 됐다. 다나카씨는 최근 후쿠오카 시장으로부터 축하 꽃다발을 선물받은 후 "인생은 즐겁습니다. 최고입니다. 오래 살면서 많은 이로부터 사랑받았는데, 조금 더 살고 싶습니다"는 소감을 밝혔다. 양로원에 거주하는 다나카씨는 매일 세 끼 식사는 물론 간식을 즐겨 먹는다. 휠체어를 타고 다니며 보드게임 '오델로'를 하고, 계산 문제 풀기를 좋아한다.

남성 중 최고령자는 홋카이도에 사는 노나카 마사조(113세)씨'세계에서 가장 나이 많은 남자'로 기네스북에 올라 있다. 가족과 함께 사는 노나카씨 역시 하루 세 끼 식사를 거르지 않고 한다. 단것을 좋아하고, 한밤중에 배가 고프면 캐러멜을 꺼내 먹기도 한다. 일본의 남녀 최고령자는 지난 7월 언론 인터뷰에서 장수의 비결로 "맛있는 것을 먹고, 공부하며 재미있게 노는 것(다나카씨)" "온천에서 자주 목욕을 하고 단것을 즐겨 먹는 것(노나카씨)"이라고 말한 바 있다.

올해 일본의 백세인은 전체 인구의 0.05% 정도다. 2018년 현재 한국의 100세 이상 인구는 3800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0.01% 수준이다. 통계청은 10년 뒤인 2028년 한국의 백세인이 1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日 100살 이상 고령자 7만 명 육박..."잘 먹고 대화 즐긴다" / YTN  

게시일: 2018. 9. 14.

[앵커]
일본은 장수국가로 유명한데요.

100살 넘는 고령자가 사상 처음으로 7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 비결이 뭘까요?

도쿄에서 황보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세계 최장 부부로 기네스북에 오른 일본의 노부부입니다.

부부의 연을 맺은 지 80년이 넘었습니다.

마쓰모토 할아버지는 108살, 미야코 할머니는 100살입니다.

[미야코 할머니 (100세) :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노부부처럼 100살 넘는 고령자가 일본에 7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보다 2천 명 넘게 늘었습니다.

48년 연속 증가하며 사상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최고령자는 후쿠오카시에 살고 있는 115살의 다나카 할머니입니다.

[다나카 할머니 (115세) : (몇 살까지 살고 싶으세요?) 앞으로 5년은 더 살고 싶어요.]

100살 이상 고령자는 남성보다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인구 10만 명당 비율을 보면 시마네현이 101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장수 노인들이 밝힌 비결은 뭐든 가리지 않고 잘 먹으며, 걱정하지 않고 대화를 즐기는 것입니다.

특히 거의 대부분이 아침 식사를 거르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가토우 가쓰노부 / 일본 후생노동상 : 100세가 되시는 분들의 장수를 축하드립니다. 오랫동안 사회발전에 기여해 주신 점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고령자가 늘면서 올해 연금과 의료비 등 고령자 관련 예산도 우리 돈으로 330조 원이 책정돼 사상 최고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도쿄에서 YTN 황보연입니다.




몸도 마음도 젊은 日노년층…창업자의 32%가 60세 이상-2015.12.16.조선外  http://cafe.daum.net/bondong1920/N5R9/8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