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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소년 - 인서울 Ma Dream

하늘나라 -2- 2020. 8. 30. 17:25

인서울 Ma Dream - 벌레소년

https://youtu.be/P7RG9LYNSGQ

Boy Bugs

 

인서울 Ma Dream (In Seoul Ma Dream) 작업후기
* 창작 동기
코로나로 인해 공연 계획이 밀리면서 공연용 음악의 니즈가 줄어듦.
락을 기반으로 퍼포먼스를 생각했던 계획을 철회하고 창작물을 늘리는 쪽으로 선회.
랩을 기반으로 시즌 1 초기 음악을 추구.
90년대 힙합 장르의 온전한 수입과 정치 가사의 이상적 조합이 실험의 목표이자 연구대상.
G-Funk에서 좀 더 감상적 요소를 늘리고 과격한 음악적 변화보단 장르를 유지하면서 최대한 변화를 모색.

* 작곡

기존엔 잘 쓰지 않은 코드를 시도해보기로 함.
BM7/#9 - G7/9/sus4

* 작사

부동산으로 꿈을 잃은 사람들의 늦은 새벽밤의 외로움을 표현하고 싶었음.
다주택과 위장 전입의 정부 인사들이 서울의 좋은 집과 학벌은 다 차지하고, 일반 국민들에겐 아예 서울에 집 하나 갖는 꿈조차 불가능하게 만들어 놓은 정책의 모순을 비판.
부동산 시장이 안정세라는 문재인의 거짓말, 전세는 사라지고 서민들의 선택은 월세 밖에 남지 않은 상황.
이에 대해 아무런 사과도, 반성도, 책임도 지지 않는 문재인 정부의 실제 목적은 증세.
그 증세에 대한 거짓 명분은 다주택자에 대한 증오심. 그런데 그 투기적 다주택자들이 정부 요직과 장관에 가득하다는 건 함정.

기존 곡들과의 차별화와 사대주의 효과(?)를 위해 영어 가사 비율을 높임.

* 편곡

비트는 90bpm, 기존 샘플 드럼 루프 중에 맘에 드는 것을 골라 미디 샘플러로 컨버팅 후, 내가 원하는 소스로 바꿈. 사실상 샘플 루프에서 따온 건 킥 그루브 밖에 없음.
여기에 스크래치, 탐탐을 일일히 연주해서 넣음.
특이하게 얼음잔 샘플 소스를 드럼 비트처럼 추가해서 묘한 청감을 제공.
베이스를 통해 곡의 전환 느낌을 만듦. 사실 나머지 악기는 똑같은 연주인데 청감은 다르게 느끼게 됨.
각종 기타 사운드는 모두 샘플 소스를 대거 활용함. 그로 인해 단순한 곡임에도 더 리얼한 연주처럼 들림.


* 믹싱

1. 보컬의 시그널체인을 처음부터 다시 만듦. EQ로 불량 음역대를 잡아주고, api2500 컴프를 새츄레이션 처럼 활용, 아웃풋을 높여 배음을 추가하면서 보컬 톤을 조금씩 만들어감. CLA-2A 적절히 컴프, 매번 쓰던 Vocal Rider는 뺐음. 이번 작업에서는 아날로그 새츄레이션을 J37을 썼는데 무난하게 잘 묻은 듯. api550b로 하이톤을 추가하여 특유의 샤한 팝핑감을 살림.
이 모든 과정은 랩, 보컬, 코러스 등에 모두 적용. 단지 내부 값을 바꿔서 적용함. (코러스에는 익사이터가 추가 됨)

2. 코러스는 좌우 각각 4개씩 총 8 트랙을 녹음. 3도 위아래, 남자, 여자 보컬로 나눠서 음정 보정.
3. 킥과 베이스 중 베이스가 강조되어야 하기 때문에 마스킹 위치에서 베이스를 올려주고 킥을 내려줌.
4. 대신 킥에 트랜지언트를 살릴 수 있는 추가 플러그인을 걸어서 딱딱한 킥을 완성.
5. 사이드채인 컴프레서는 메인보컬과 메인 랩 사이에서 잠깐 시도 됨.
6. 이전 곡들에선 잘 안하던 작업인데, 메인 보컬에 느린 딜레이를 걸어둠. 공간감을 더 넓혀주지만, 소리가 중첩되어 지저분해지는 문제가 생김. 사이드채인 컴프로 적절히 눌러줌.
7. 딜레이 오토메이션 뿐만이 아니라, 아예 애드립을 따로 녹음해서 라디오 톤으로 좌우에서 등장시킴.

* 마스터링

1. 1번만에 완성할 ‘뻔’했는데 최종적으로 10번 더 뒤엎고 9번째 걸 택함.
2 곡의 무드를 생각하면 좌우 악기들의 낮추는 쪽이 더 감상하기 좋았는데, 좌우 스테레오 감이 줄어드는 면이 있어서 다시 믹싱에서 좌우 악기들의 레벨을 높임.
3. 이번 마스터링에서는 여러개의 컴프를 최대한 동원해서 조금씩 Crest Factor 값을 줄이면서 전체 레벨을 평탄하게 만들어감. 어택을 느리게, 압축이 1~2db 수준에서 조심스럽게 적용.
5. saturn2 세츄레이션의 진공관 효과를 50%만 적용.
6. 마지막 단에는 멀티 밴드 리미터 2개와 l2리미터로 1db씩 눌러줌
7. 최종 시그널은 Finalizer96k 에서 보컬이 깨지지 않는 선에서 레이시오를 1.5까지 줄이면서 중역대를 풀어주고, 아웃풋을 lu -5~7db에 맞춘다.


* 못다한 이야기.

1. 원래 2절 랩이 1절 랩이었음. 근데 2절 랩부터 만들어놓고 위치를 바꾸기 귀찮아서 그냥 냅두고 1절 작업을 했는데 자꾸 듣다보니 그냥 그대로 두는게 더 자연스러워서 냅뒀음. 귀찮니즘이 만든 결과물임.
2. 원래 제목은 ‘2020 Korean Night’이었는데 가사 중 ‘인서울 Ma Dream’이라는 가사가 킬링 파트라 그대로 제목이 됨.
3. 보컬과 랩 창법을 바꿈.
4. 후반부 절정 파트에서 애드립과 보컬이 겹쳐서 너무 레벨이 올라 피크가 생기는 걸 막기 위해 둘 다 믹싱에서 레벨을 낮춰버렸음.



인서울 Ma Dream
벌레소년

2020 믿지 못할 일들이 왜 이리
자꾸 자주 터지는 걸까 Every Day
moon jaein의 입이 시작해 오늘의 Lie
파리 날리는 그들의 증세 Party
빚 못 갚을 날이 오네
박근혜 탓하는 뻔한 니 레퍼토리 안통해
니들의 책임이 나올 차례
책임이 나올 차례지만, 그건 너무나 택도 없는 까만 기대

No way There’s no way out
You can’t be settled down
You’ve got to Know a way There’s no way out
You can’t be settled down

이 밤에 난 떠올려 Korea
I am living for our freedom.
Go get’em. maintaining momentum for tomorrow in Ma Ghetto
때때로 이 모든 게 꿈이였음 했던 때도 있었어. 참 바보 같게도 ah
꿈보다 비싼 Apartment, tenement, rent payment,
I can’t even live in a basement.
머나 먼 나 발 뻗고 잘 집 하나 갖고 싶던 꿈도 꾼 적 있었어 woo 참 바보 같게도

No way There’s no way out
You can’t be settled down
You’ve got to Know a way There’s no way out
You can’t be settled down

no doubt about it now
no doubt about it now

정글이 되어버린 20, 30대 삶이 싸그리 나가리 월세 살이
밖에 선택할 게 없네 black comedy
알고 봤더니 좌파 운동권들이 좋다는 집은 다 차지하고 있었다니
그렇게 모두를 속인 문재인.
범죄인 집주인 만들어 더 걷어 Taxation on pain & gain
지들이 올린 집값의 책임 같은 건 없어
Wake up! 인서울 Ma Dream

No way There’s no way out
You can’t be settled down
You’ve got to Know a way There’s no way out
You can’t be settled down

no doubt about it now
no doubt about it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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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계좌는 신분노출의 문제로 공개하고 있지 않사오니 이해부탁드리옵니다 ㅜㅜ

 

https://youtu.be/P7RG9LYNSG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