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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억원… 김환기 점화 ‘고요’ - 2017.4.13.동아 外

하늘나라 -2- 2017. 4. 13. 22:27




65억원… 김환기 점화 ‘고요’


한국미술 경매 최고가 또 경신




고 김환기 화백(1913∼1974)이 한국 미술 경매 최고가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12일 서울 강남구 언주로 K옥션에서 열린 4월 경매에서 김환기 화백의 점화 ‘고요(Tranquility) 5-Ⅳ-73 #310’(사진)이 65억5000만 원에 낙찰됐다. 이는 종전 최고가보다 2억여 원 높은 것이다.  

이 작품은 가로 205cm, 세로 261cm 크기로 밤하늘의 은하수를 연상시키는 푸른 점과 직사각형 흰색 띠로 이뤄졌다.  

김환기가 세상을 떠나기 1년 전 미국 뉴욕에서 그린 작품이다. 경매는 55억 원에 시작됐고 경합을 거치면서 1억 원씩 올라 65억5000만 원에 팔렸다.

종전 최고가는 지난해 11월 서울옥션 홍콩 경매에서 김환기의 노란색 점화12-Ⅴ-70 #72’가 기록한 4150만 홍콩달러(약 63억 원)였다.


김환기의 작품은 2015년 10월 서울옥션 홍콩 경매에서 1971년 점화(47억2100만 원)가 박수근의 ‘빨래터’(1954년)가 8년 동안 보유했던 최고가 기록(45억2000만 원)을 넘어선 뒤 지난해 4월과 6월, 11월에 이어 이번 경매에 이르기까지 계속 최고가 기록을 갈아 치웠다.  

김지영 기자 kimjy@donga.com





김환기 '고요' 65억5천만원에 낙찰…한국 미술품 최고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게시일: 2017. 4. 12.

김환기 '고요' 65억5천만원에 낙찰…한국 미술품 최고가

김환기 화백의 '고요'가 65억5천만원에 낙찰돼 한국 미술품 최고가를 또다시 경신했습니다.

오늘(12일) 서울 신사동 K옥션에서 진행된 경매에서 1973년 미국 뉴욕에서 그린 '고요'가 65억5천만원에 낙찰됐습니다.

지난해 11월 서울옥션 홍콩경매에서 노란색 점화가 63억2천626만원에 팔린데 이어 약 5개월만에 또다시 최고가를 경신한 겁니다.

'고요'는 가로 205cm, 세로 261cm크기의 200호짜리 대형 점화로, 밤하늘의 은하수를 연상시키는 푸른 점과 직사각형 흰색 띠가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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