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을 바라보는 불편한 시선 난 세상을 살면서 말과 행동이 다른 사람, 나를 재는 잣대와 남을 재는 잣대가 다른 사람을 싫어한다. 그래서 솔직히 조국도 싫고, 윤석열도 싫다. 다만, 조국은 검찰개혁을 저지하려는 윤석열의 과도한 수사로 인한 피해자라는 점은 인정한다. 그럼 누가 대통령께 윤석열을 검찰총장에 추천했을까? 대통령은 윤석열의 어떤 점이 마음에 들어 지명했을까? 혹시 반대는 없었을까? 난 공직을 떠난지 며칠되지 않은 전 공무원이다. 공직자로서 살아보니 조심해야 할 것들이 참 많았다. 국민들의 시선을 늘 의식해야 하기에 몸을 경건하게, 오해받지 않도록 해야했다. 그런데 윤석열은 공직자로서 보기에 거슬리는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니었다. 먼저 걸음걸이가 눈에 들어왔다. 그 다음엔 쩍 벌리고 앉은 자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