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10시간 ·20210809 p9:34 [자영업자들의 눈물, 백신 늑장이 부른 인재(人災)] 코로나19 방역 4단계가 한 달째 지속되면서 자영업 하시는 분들의 어려움이 이루 말할 수 없는 지경입니다. 10일부터는 부산에서도 해수욕장이 폐쇄되고, ‘저녁 3인 모임’이 금지되는 등 방역 강화는 지방으로도 확대됩니다. 지난주 이태원 상가를 둘러보고, 그야말로 생존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상인들과 대화를 나눴습니다. 대선주자로서 나선 제가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어 무력감도 느꼈고, 미안하기 그지없었습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요? ‘소주성’ 얘기는 오늘 하지 않겠습니다. 우리나라 자영업 하시는 분들의 비율이 높다는 구조적 문제도 나중에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어쩔 수 없는 전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