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 8월 14일 오후 9:18 · [내년 대통령 선거의 성격] · 어느 저명한 역술가가 지난 4.7 서울 부산 시장 보궐선거 전에 내 의견을 물었다. 그는 그동안의 인간관계로 서울시장으로 박영선 후보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부재자 투표일과 정식 투표일 당일의 박 후보 운세에 관해 말을 하였다. 그러나 나는 딱 잘라 말했다. “야당 후보가 당선됩니다. 또 그렇게 되어야 우리 공동체에 미래가 있습니다.” 그가 오세훈 씨와 안철수 씨의 단일화가 되지 않을 수도 있지 않겠느냐고 하여, 역시 단정적으로 말했다. “단일화는 반드시 됩니다. 만약 그렇지 않으면 두 사람 다 정치인으로는 죽은 목숨이 됩니다.” 내년 3월 9일 대통령 선거는 지난 보궐선거와는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중요성을 가진다. 그러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