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백신 모자라 난리인데.."백신 안맞을 자유 달라" 팻말 들고 시위 나선 뉴요커 추동훈 입력 2021. 09. 11. 20:03 수정 2021. 09. 12. 11:03 지난 9월 6일은 미국 노동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노동절이었습니다. 억수처럼 내린 비 피해를 넘기고 따스한 휴일을 맞아 뉴욕 맨해튼에는 오랜만에 여유가 넘쳤습니다. 맨해튼에 위치한 유니언스퀘어공원 역시 유모차를 끌고 따스한 햇볕을 즐기려는 가족단위 소풍객과 땀을 흘려가며 열심히 운동 중인 사람들이 오가며 한가로운 분위기를 연출했죠. 백신 거부 집회 현장/사진=추동훈 기자 이날 오후 이런 평온을 깨뜨리는 집회가 개최됩니다. 바로 백신을 맞지 않을 자유를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사람들은 'No forced injection(백신 강제 접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