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 이야기

송지혜(56) 한국 피아노교수법 연구소장 - 2016.7.13.조선 外

하늘나라 -2- 2016. 7. 13. 18:15



美음악교육자저널에 소개된 '피아노 선생님'



새 교수법 개발한 송지혜 소장, 스티커로 아이들과 효과적 소통

"미국 대학 등에서 교재로 사용"


송지혜 한국 피아노교수법 연구소장
/한국 피아노교수법 연구소


"부모님을 졸라서 피아노를 시작한 어린 친구들이 얼마 안 가 질려서 그만두는 경우를 수도 없이 봤어요. 맨날 꾸지람 듣고 똑같은 곡만 치니까 피아노가 싫어지는 게 당연하지 않겠어요?"

송지혜(56) 한국 피아노교수법 연구소장의 저서 '피아노 선생님이 주는 9가지 선물(9 gifts for Pianists)'미국 음악교육자협회(MTNA)가 발행한 '아메리칸 음악 교육자 저널' 북 리뷰 코너 1면에 실렸다.

이 협회는 1876년 설립돼 회원이 2만2000명에 이른다. 격월로 미국에서 출간된 음악 서적에 대한 리뷰를 싣는데, 최신호(4·5월호)에 1개 면을 할애해 송 소장의 저서를 비중 있게 소개했다. 송 소장은 "피아노를 잘 연주하는 것과 잘 가르치는 것은 엄연히 다른데 우리나라 대학에서는 교수법을 충분히 가르치지 않아 문제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피아노 선생님이 주는 9가지 선물'에는 새로운 교수법이 담겨 있다. 특히 '스티커'를 이용해 아이들과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2003년 연구소를 만든 송 소장은 "피아노 가르칠 때 가장 자주 하는 말이 '손끝에 힘줘'라는 잔소리"라며 "독수리 모양 스티커를 악보에 붙이고 '독수리 부리처럼 손가락을 둥글면서도 딱딱하게 유지해보자'는 식으로 이미지화(化)해 가르치면 아이들에게 바른 습관을 길러주는 데 도움이 된다"고 했다. 2014년 출 간된 이 책은 2015년 세계적인 음악 출판사 할 레너드(Hal Leonard)가 번역해 세계에 유통됐다. 연세대 음대를 졸업하고 숙명여대 피아노 페다고지 대학원 주임교수를 지낸 송지혜 소장은 "최근 미국 밥존스대학 음악 대학원 등이 이 책을 교재로 사용하겠다고 연락해 왔다"며 "우리나라가 피아노 연주뿐 아니라 교수법까지 인정을 받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KIPP의 첫 시범 마스터클래스

게시일: 2016. 7. 5.

7월 16일 토요일, 쉽게 가르치고 재미있게 배우는 피아노교육의 기초, KIPP 주최 첫 마스터클래스가 열립니다!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송지혜 박사의 아이콘 레슨을 경험하세요!

시간: 7월 16일 토요일
장소: 한국피아노교수법연구소(서울 서초구 방배동 862-38 2층)
문의: 02-583-7553 (KIPP 연구소 상담전화 월,화,목,금 오전 9시~오후 1시까지 전화 가능합니다. 연구소 전화 부재시 010-9077-5691, 010-3443-5687로 문자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