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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후보는 여기서 대선경쟁을 멈추라 20220216 구충모外

하늘나라 -2- 2022. 2. 16. 22:46

안철수 후보는 여기서 대선경쟁을 멈추라

 

 

작성자 구충모 22-02-16 08:28 조회627회 댓글0건

 

 

 

[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2022년 2월 15일 대선유세 첫날 안철수 후보의 유세차량의 일산화탄소 유출로 2명이 사망했다. 나머지 1명의 입원환자도 의식불명인 상태에서 국민의당은 안 후보의 선거운동은 전면중단 되었다. 

 

 


 

 

국민의당은 지역구 의석이 한 석도 없는 비례대표 3석의 군소정당으로 오직 안철수 후보만 돋보이던 정당이었다. 지난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로도 나오려다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극적인 단일화로 야권단일화의 힘을 과시했다. 

 

 


 

 

이번 대선은 여러가지 면에서 지난 총선이나 보궐선거와는 판이 다르다. 그러나 잠시 오르던 지지율은 어느새 한 자리수를 맴돌고 박스권에 갇힌 안 후보의 지지율은 예전의 안철수 신드롬과는 거리가 먼 듯하다.

 

지난 서울시장 보궐선거 단일화 여론방식을 제시해 야권통합 단일화의 길을 제시했음은 인정하면서도 현실과 속내는 다른 분위기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측은 안철수 후보의 진정성을 선뜻 받아들이지 않는 분위기다.

 


 

지금의 청와대나 문재인 정부, 그리고 이재명 후보를 최종 주자로 내세운 더불어민주당은 정권연장에 혈안이 되어 왔던 집권세력들이다. 대통령의 지지율은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 보다 늘 10% 내외로 앞서 있어 여권 프리미엄도 보이지 않게 잠재되어 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녹취파일과 그녀의 사과회견 후 이렇다 할 상승세를 보이지 못하고 잠시 반등세에 고무된 윤석열 후보는  집권하면 지금의 현 정부의 무능과 부패와 비리를 '적폐' 차원에서 수사하겠다는 발언이 전래졌다.

 

기자의 생각으로는 야권후보로 국민적 지지를 받는 윤석열 후보의 입장에서는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선포였다고 본다. 어쩌면 부메랑이 되어 지지율 하락을 불러 오기도 했지만 좌고우면하지 말고 정면승부해 볼만한 화제였다.

 

현 정부의 무능과 근원적 내로남불식의 자화자찬, 비리- 부패에 대한 심판은 정권교체론의 근거이기도 하지 않은가? 철저하고 단오한 의지를 보여 선명성을 내세워 볼만 했던 소신이 대통령의 '격노' 앞에 말꼬리를 흐렸다다고 생각한 윤석열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과 자신의 생각은 다르지 않다고 했다. 

 


 

청와대와 대통령의 '격노'에 발맞추어 위기감을 느낌 집권세력의 결집이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 반등으로 나타나 더불어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고무된 분위기다. 그동안의 부패와 무능 집단에 '격노'에 '격노' 해야 할 또 하나의 주체는 '국민의당'이 아닌가? 

 

 


 

 

신기하게도 위기 때마다 변명과 오리발식 뒤집어 씌우기에도 국민들은 잠잠해 있었다. 자화자찬식 내로남불 정치는 외국의 언론은 물론 신조어가 되어 외래어 사전에 등재될 정도였다. 

 

 

 


 

 

세계는 지금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2022년 대선을 진흙탕 싸움의 차원을 넘어 혐오스러울 정도라고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혹평하고 있다. 그러나 다름 대통령이 누가 될 것인지에 대한 관심 또한 뜨거울 것이다. 그만큼 우리나라에 대한 위상은 예전과 다르다.

 

 

 


 

 

안철수 후보는 부인 김미경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우로 격리사실이 알려진 날 자신의 배우자가 기저질환이 있는 사실을 고백하며 울먹였다. 이런 사실은 의사로서 결코 있어서는 안될 일이었다. 

 

이제 안철수 후보는 대선판에서 정쟁을 멈추고 정권교체의 일념 하나로 국민의힘과 깨끗한 단일화에 집중해 큰 틀에서의 대한민국 미래비젼을 다시 제시하라. 안철수는 분명 대한민국의 큰 사회적 자산이다. 

 

그러나 서울시장 자리를 놓고 신드롬이라할 만큼의 지지를 받고 있을 당시 박원순에게 양보했던 일은 서울시민 누구와도 공개적으로 상의해 물어오지 않았었다. 그런 안철수 후보를 두고 9회말에 역전의 홈런을 날릴 4번 타자로 보는 이가 몇이나 되겠나?

 

 


 


 

그런 그가 소모적인 정쟁에 빠져 오직 승자만이 살아남는 오징어게임과 같은 2022년 대통령 선거판에서 더 많은 가치충돌과 희생을 더 이상 보고 싶지 않다. 안철수 말하는 과학강국의 캐치프레이즈는 그를 위한 불법개조 선거유세 차량의 일산화가스 유출 사망사고로 끝났다. 

 


 

 

과실의 유무와 책임자를 가려내는 일 보다 희생자의 안전을 보장하지 못한 국민의당 전체의 무한책임을 인식하고 이번 일이 하늘이 주시는 신의 계시로 받아들이고 진정 대란민국의 미래와 야권통합을 위한 통 큰 결단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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