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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배치 반대, 칠곡 주민들 분노 수위 '성주' - 2016.7.10.미구 外

하늘나라 -2- 2016. 7. 11. 14:31



사드 배치 반대, 칠곡 주민들 분노 수위

게시일: 2016. 7. 9.

굳건한 믿음? "우리가 청와대로 시집 보낸 박근혜 대통령은 절대로..."





칠곡 3500명 반대 집회…“정부, 왜 배치하는지 설득을”

칠곡 3500명 반대 집회…“정부, 왜 배치하는지 설득을”... 중심인 왜관역 광장. 주민 3500여 명이 모여 궐기대회를 열었다. 행사장은 '사드 배치 칠곡 안 돼' '사드 배치 결사 반대' 등의 피켓과 현수막으로 뒤덮였다. 김윤오 '사드 칠곡 배치 ... “공정한 입지기준을 가지고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먼저 협의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며 “일방적으로 사드 배치를 결정한다면 한 줌 흙과 단 한 평의 땅도 내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궐기대회 ...



“사드 배치 지역 이미 결정… SLBM도 요격

게시일: 2016. 7. 10.

앵커 멘트

사드를 배치할 지역이 이미 결정됐고, 최대한 빨리 발표하겠다고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밝혔습니다.

한 장관은 또 사드가 북한의 잠수함탄도미사일도 요격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빛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를 배치할 장소가 이미 선정됐다고 한민구 국방부장관이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밝혔습니다.

녹취 한민구(국방부 장관) : "(사드배치) 부지가 결정돼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한미공동실무단이) 최적의 부지를 선정해서 보고서를 완성해가는 과정에 (있습니다.)"

가급적 빨리 장소를 발표하겠지만 작전 보안상 시군 정도만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는 사드의 전자파 등으로 인한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점을 적극 설명하겠다고 했습니다.

북한의 잠수함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한 장관은 사드가 SLBM도 요격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동해안 동북방쪽에서 발사될 경우 사드 레이더 탐지 범주에 들어온다는 겁니다.

녹취 한민구(국방부 장관) : "(SLBM 사거리가) 2천 킬로미터 정도 미사일이기 때문에 사거리를 조정해서 우리를 공격하지 않겠습니까? 무수단과 같은 맥락에서 사드로 요격 가능하다..."

사드가 배치되면 우리나라의 최대 2/3정도를 방어할 수 있으며 기존 패트리엇과 함께 북한 미사일에 대한 이중의 요격 체계를 갖추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민구 장관은 사드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군사주권적 사항이기 때문에 중국과 러시아에 대해 배치의 불가피성을 당당하게 밝힐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속보] 박근혜 대통령 "사드 배치는 순수한 방어 목적" / YTN (Yes! Top News)  

게시일: 2016. 7. 10.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사드 배치는 순수하게 우리나라와 국민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드 배치 결정 이후 중국과 러시아의 반발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나온 박 대통령의 첫 언급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웅래 기자!

우선 사드와 관련된 박 대통령의 발언 내용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박 대통령이 조금 전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한 발언입니다.

박 대통령은 우리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국가 안위를 지키기 위해 주한미군의 사드를 배치하기로 결정했다는 말로 회의를 시작했습니다.

이어, 날로 증대되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은 대한민국의 미래와 우리 국민의 생존이 걸려 있는 아주 중요한 절체절명의 문제라며 대통령으로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북한의 위협을 방치하는 것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이 우리 영토에 투하돼 수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을 방치하는 것과 같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 등 주변국의 반발을 감안한 발언도 나왔는데요, 박 대통령은 사드는 북한 이외의 제3국을 겨냥하거나 제3국의 안보 이익을 침해하지 않고, 또 할 이유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와 국민을 지키기 위한 순수한 방어 목적이라는 점을 강조한 겁니다.

사드 배치 부지와 관련해 박 대통령은 군사적 효율성 보장과 지역 주민들의 안전 등을 보장할 수 있는 최적의 부지를 선정할 것이라며 정부를 믿고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앵커]
대구에서는 군용 공항 이전 문제가 현안인데, 이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을 했나요?

[기자]
그렇습니다. 지금 대구에서는 신공항 건설 무산 이후 K2 공군기지 이전 문제가 당면 현안인데요.

박 대통령이 군과 민간이 함께 사용하고 있는 대구공항을 통합 이전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통합 이전을 통해 군과 주민들의 기대를 모두 충족하도록 해야 한다며 통합 이전으로 군사 작전 운용성을 유지하면서도 대구시 전체의 경제 발전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공항 부지에 대해서는 대구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인근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TF를 구성해 지자체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준비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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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배치 후보지들 "절대 못 들어온다"…거센 반발

게시일: 2016. 7. 11.

사드배치 후보지들 "절대 못 들어온다"…거센 반발
[연합뉴스20]

[앵커]

미국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 배치 후보지로 거론된 지역의 반발이 이번 주에도 계속됐습니다.

경북 칠곡군수에 이어 충북 음성군수도 삭발했습니다.

정윤덕 기자입니다.

[기자]

단정하게 빗어 넘겼던 머리카락이 뭉텅 깎여 나갑니다.

꼭 감은 눈에서는 굳은 결의가 느껴집니다.

사드 배치 후보지 가운데 하나로 거론된 충북 음성군의 이필용 군수 등 7명이 삭발로 사드 배치 절대 불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음성지역 시민단체들은 애초 21일로 예정됐던 범군민 결의대회 일정을 열흘 앞당겨 열었습니다.

결의대회에는 음성군민 뿐만 아니라 인접 시ㆍ군민들까지 모두 2천명이 집결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음성에 사드가 배치되면 주민 재산권이 침해받고 생존권이 파괴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여용주 / 사드반대음성군대책위 상임대표] "누가 충북지역으로 이사를 오겠습니까. 또 어떤 사업가가 기업을 하기 위해 투자를 하겠습니까. 영충호 시대가 막을 내리게 될 것은 확연한 사실이 아니겠습니까."

사드 원주배치반대 범시민비상대책위도 대표자 회의를 열고 '35만 원주시민 총궐기대회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경기 평택 대책위는 오는 20일 평택역에서 결의대회를 열 예정입니다.

정부가 이달 중 사드 배치 지역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사드 배치 후보지로 거론된 지역의 반발은 앞으로 더욱 격화될 전입니다.

연합뉴스TV 정윤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





성주, 사드 배치지역 유력... "5만 군민 위협" 반발 / YTN (Yes! Top News)

게시일: 2016. 7. 12.

김항곤 / 경북 성주군수

[앵커]
경북 성주군 성산리 일대가 사드 배치지역으로 사실상 결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심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 성주 군수는 단식투쟁까지 벌이고 있는데요.

김항곤 성주 군수 전화로 연결해서 자세한 입장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군수님 나와 계십니까?

[인터뷰]
성주군수입니다.

[앵커]
지금 단식 투쟁까지 벌이고 계신데 먼저 경북 성주군에 사드를 배치하면 안 되는 가장 큰 이유 어떤 게 있습니까?

[인터뷰]
어제 오후부터 언론에서 사드 배치가 성주로 확정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우리 군민들은 경악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반대하는 이유를 간단하게 이야기하면요. 지금 정해진 지점이 성산포대라는 군부대인데 성산포대는 우리 도심을 벗어난 그런 산악지역이 아닙니다. 아니고 성주읍 소재지 안에 있습니다. 성주읍 소재지 내에 위치한 야산입니다.

그래서 읍 중심지에서 1km 남짓밖에 거리가 안 떨어져 있습니다. 그러니까 아주 코앞이죠. 여기에 사드를 배치한다고 하는 것은 이건 삼척동자도 웃을 일이다. 반경 1.5km 안에 있는 우리 5만 군민의 절반에 해당하는 군민들이 전자파의 유해성에 직접 노출되어 피해우려가 안 됩니까. 그래서 지금 반대를 하는 겁니다.

제가 국가안보를 위한 사드 배치를 원칙적으로 반대하는 게 아니고 찬성합니다. 그러나 배치 지역 선정에 있어서 이렇게 해서는 안 된다, 그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배치 지역이 읍 중심지에서 1km 떨어져 있는 곳이다 말씀하셨는데 지금 정부나 군 당국은 유해성과 관련해서 100m 밖에만 있으면 유해성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인데 여기에 대해서 어떤 생각이십니까?

[인터뷰]
그건 저도 잘 모르겠어요. 그건 기술적인 문제니까. 정부와 국방부는 이러한 문제에 있어서 충분한 설명과 명확한 근거를 제시해서 우리 군민을 이해시켜야 합니다.

[앵커]
그러면 안전성 문제에 대해서는 전혀 설명을 들으신 바가 없으신가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앵커]
만약에 지역민들을 상대로 설명하는 자리가 생긴다면 참석을 하실 예정이신가요?

[인터뷰]
당연하죠. 다들 궁금해하니까, 우리 군민들도. 당연히 참석을 해서 설명을 듣고 해야죠. 일본의 경우만 보더라도 교토하고 아오모리에 사드가 배치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반경 아오모리 같은 ...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071...






사드, 경북 성주에 배치한다 2016. 7. 13 (수)
...남겨두고 있지만, 성주 지역이 사드 배치 지역으로 결정...시일 내 주한미군 사드 배치 부지에 관해...이라고만 했다.성주사드 배치 지역...
조선일보 > 사회 | 선정민, 유용원 기자

韓·美, 대공 미사일 기지 있는 성산리로 사실상 결정
평택·오산 美軍기지와 美軍 들어오는 부산까지 보호

경북 성주 성산리 위치 지도
사드 들어설 해발 400m 星山 방공포대 - 한·미 군(軍) 당국은 북한 미사일을 방어할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배치 지역으로 경북 성주군 성산리 일대를 사실상 결정하고 최종 발표를 위한 검토를 진행 중인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사드 배치 대상지에 있는 해발 400m 성산(星山) 고지 방공포대를 군 장병이 지키고 있다.
사드 들어설 해발 400m 星山 방공포대 - 한·미 군(軍) 당국은 북한 미사일을 방어할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배치 지역으로 경북 성주군 성산리 일대를 사실상 결정하고 최종 발표를 위한 검토를 진행 중인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사드 배치 대상지에 있는 해발 400m 성산(星山) 고지 방공포대를 군 장병이 지키고 있다. /뉴시스